쩡
쩡 ·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2022/03/24
40대 직장을 그만 두니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교사라는 직업을 그만 둔지 몇개월이 흘렀습니다.  정해진 삶에  출근하고 퇴근,  따박따박 나오는 월급이 나오는 삶에서 내려와 준비되지 않은 퇴직을 한 후 생각없이 되는 대로 그냥 시간을 보냈습니다. 늦게 일어나서 밥먹고 스마트폰으로 영상보면서 그냥 그렇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몇 달이 지나니 이건 살아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삶에 대한 의지가 없고 제 자신이 너무나 한심하고 존재 가치가 없는 것만 같습니다.  벌어놓은 돈을 까먹는 것도 불안하고 무얼해야 하나 막막하고 자신이 없고 그냥 두려웠습니다.  그러다 나도 새로운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존재가치를 찾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뭐라도 하고 싶은데 막막했습니다.  그러다 유튜브를 통해 얼룩소를 알게 되었습니다. 50자만 쓰면 된다는 말에 그래 해 보자, 뭐라도 해보자라는 의욕이 스물스물 올라왔습니다. 저는 평소에 글쓰는 작가를 동경했는데 저도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세계
한세계 · 무지개는 떴어요
2022/03/24
답글: 40대 직장을 그만 두니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생활/사건사고
저도 사실 무직이나 다름없어서 그런지 더 공감이 가는 글이에요ㅜ 저도 할수있는 일을 찾아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사람 사는게 참 힘든것 같아요..
도전하는것도 나이들 수록 어려워지고 그래도 뭐라도 하자는 마음 하나면 무엇이든 할 수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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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계
한세계
무지개는 떴어요
저를 기억하고 방문해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훗날 다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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