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 Shin
르네 Shin · 이름을 한국어로 적었어야 했는데
2021/10/06
오징어 게임 및 관련 현상을 볼 때 드는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

전문가 행세하는 얘기는 논문에서 하고 생활 현장에서 벌어졌던 얘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제가 A라는 책을 주제로 한 북토크 행사에 참여했는데요. 책이라니(으-음) 요즘 세상에 타깃 집단이 아주 한정적일수 있는 이벤트죠. 편의상 B행사와 C행사라 부르겠습니다.

행사 형식은 거의 같았고, B와 C 모두 비대면으로 치뤄졌습니다. 행사 참여비도 같았구요. 차이점이 있다면
B행사는 커피백이며 소소한 소품 굿즈를 택배로 미리 보내줬다는 것입니다.
C행사는 책 구독 서비스와 병행하는거라 기본 참여자 숫자가 많았습니다.

저는 B행사가 더 잘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더 퍼줬잖아요(?) 그런데 10명 이하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택배비며 굿즈비며 돈을 훨씬 더 뿌렸는데도요.
C행사는 400...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자동 연동이라 생각이 없었지 뭡니까 (그걸 이제사 깨닫다니 세상에) *10일 단위로 글 청소 합니다*
52
팔로워 42
팔로잉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