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미친 듯이 하고 싶은 일이 있나요?
2021/10/06
얼마 전에 태어난지 22개월 된 딸아이와 함께 코로나 검사를 받았습니다. 둘 다 미열이 있었거든요.
요맘때 아이들은 원래 잔병 치레 해 가면서 (안 하면 더 좋겠지만) 큰다고들 하는데,
코로나 시대에는 작은 열에도 예민해져요.
미열에도 어린이집에 보낼 수 없고, 그럴 때마다 검사 결과서를 가져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당연히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고얀 환경에 태어나게 해서 딸에게 미안했습니다.
작은 코와 목에 검사용 면봉이 쑥 들어가는 통에 딸이 꺼이꺼이 우는데 저도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제 딸은 2019년 11월에 태어났습니다.
나름 낑낑거리고 몸을 추스르며(?) 추운 겨울이 지나면 실컷 돌아다니길 바랐을 텐데
막상 그러질 못했어요. 2020년 봄은 코로나가 꽤나 심각했거든요.
문센도...
요맘때 아이들은 원래 잔병 치레 해 가면서 (안 하면 더 좋겠지만) 큰다고들 하는데,
코로나 시대에는 작은 열에도 예민해져요.
미열에도 어린이집에 보낼 수 없고, 그럴 때마다 검사 결과서를 가져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당연히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고얀 환경에 태어나게 해서 딸에게 미안했습니다.
작은 코와 목에 검사용 면봉이 쑥 들어가는 통에 딸이 꺼이꺼이 우는데 저도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제 딸은 2019년 11월에 태어났습니다.
나름 낑낑거리고 몸을 추스르며(?) 추운 겨울이 지나면 실컷 돌아다니길 바랐을 텐데
막상 그러질 못했어요. 2020년 봄은 코로나가 꽤나 심각했거든요.
문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