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유니콘 · 나 자신을 성장 시키고 싶은 한 사람
2022/03/12
며칠전 가덕도에서 너무나 멋진야경을 보게 되었는데 딱 보는 순간 왠지 모를 슬픔이 밀려 
오고 알 수 없는 눈물이 나려 하며 이유없는 가슴 저림이 일었다. 캄캄한 어두움에 몇 안되는 집들과 멀리서 보이는 아련한 불빛들이 그렇게 만드는 것일까? 난 슬프지도 않은데 난 지금 좋은데 이 가슴 아픔은 어디서 오는 걸까 이건 원초적인 인간의 외로움 그런게 아닐까 인간은 언제나 혼자 이니까. 옆에 사랑하는 사람이 가족이 온갖 행복을 가져다 주는 물질적인 것들이 다 갖추어져도 그 혼자임을 아는 그런 슬픔이 아닐까 도깨비를 보면 이런 가슴 저려 오는 슬픔이 떠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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