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딸에게 줄 반찬. by Freedomwife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2/07/30

어제 저녁에 둘째 한테서 카독이 왔다. '' 엄마~ 깨, 마늘, 감자, 굵은 소금이 필요해요. 혹시 있어요?? '' 있어요~마늘은 통마늘 를 줄까요?? 아니면 간마늘이 필요 한가요??'' '' 통마늘도 조금 주고 간마늘도 주세요'' ''알겠어요. 그런데 내일 토요일 인데 일해요??'' '' 엄마~나 병원 당직 이라서 5시30분에 끝나요. 끝나고 집 앞에서 전화 할께요'' ''알겠어요~내일 봐요'' 카톡이 끝나고 나는 둘째네 반찬을 좀 해서 줘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오늘 토요일 아침에 출근해서 오후 1시에 퇴근하고 남편 점심 주고 부터 반찬을 만들기 시작 했다. 딸이 좋아하는 고구마대 무침은 된장으로 버무리고 5살 손주가 좋아하는 콩자반도 하고 편아몬드 넣고 멸치볶음도 했다. 가정간호 선생님이 주고간 풋고추가 너무 많아서 풋고추 조림도 했다. 일을 마친 딸이 와서 반찬 이랑 양념 을 가지고 갔다. 입맛에 맞아야 할텐데~~만들어 주고도 걱정이다. 엄마가 정성 두스푼도 넣었으니 ...

Freedomwife · 자유부인이 되고 싶은 이루다온남매맘

2022/07/31

답글: 딸에게 줄 반찬.

생활/사건사고

와 진짜 너무 맛있어 보여요~ 엄마가 저렇게 반찬 만들어주면 넘 감사한데 저희는 엄마가 요리를 잘 못하셔서ㅠㅠ 대신 요리잘하시는 시어머니께서 집에가면 많이 해주세요~ 그럴때마다 너무 좋아요
척척 해줄수 있는 엄마와 척척 해주는 엄마가 계시는 따님 정말정말 오래오래 옆에서 함께하셔요 너무 보기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