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줄 반찬.
'' 엄마~ 깨, 마늘, 감자, 굵은 소금이
필요해요. 혹시 있어요??
'' 있어요~마늘은 통마늘 를 줄까요??
아니면 간마늘이 필요 한가요??''
'' 통마늘도 조금 주고 간마늘도 주세요''
''알겠어요. 그런데 내일 토요일 인데 일해요??''
'' 엄마~나 병원 당직 이라서 5시30분에 끝나요. 끝나고 집 앞에서 전화 할께요''
''알겠어요~내일 봐요''
카톡이 끝나고 나는 둘째네 반찬을 좀 해서 줘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오늘 토요일 아침에 출근해서 오후 1시에 퇴근하고 남편 점심 주고 부터 반찬을 만들기 시작 했다.
딸이 좋아하는 고구마대 무침은 된장으로 버무리고 5살 손주가 좋아하는 콩자반도 하고 편아몬드 넣고 멸치볶음도 했다.
가정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