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살까지 살았더니 연진아, 세상이 말이야..."
2023/02/01
** 생성AI가 불러올 미래의 정치, 경제,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요? 이 기사는 드라마 <더 글로리>의 주인공, 문동은(송혜교 분)의 목소리를 빌려와 쓴, 하나의 가상 시나리오입니다.
연진아, 나는 너의 작고 소중한 아이를 내 체육관 안에 두려고 교사가 됐어. 너의 소중한 아이에게, 삶을 너의 엄마처럼 살아선 안 된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거든. 꼭 네 아이가 아니더라도, 적어도 내 교실에서는 더 이상의 폭력은 일어나지 않도록, 그래서 제 2의 내가 태어나지 않도록 하려는 게 내가 교사가 된 이유였어.
하지만 내 공직 생활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어, 연진아. 너도 알다시피,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한 거야. 학교에는 나같은 인간 교사 대신 아이들 한명 한명에 맞춤한 학습 파트너가 들어오기 시작했어. 아이들에겐 곧 친구와도, 선생님과도 같은 존재가 됐지.
이 인공지능 교사들은 말이야, 자연어처리라는 기술로 무장해서는, 진짜 사람처럼 얘기하더라. 꼬인 것도 없이, 아이들이 아무리 귀찮은 질문을 해도 다정하게. 이렇게 된 지는 한참 됐어, 연진아. 벌써 40년이나 된 일이야.
[향후 20년 안에 인간이 정교한 인공지능 파트너와 상호작용을 하게 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는 분명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아이들은 본래 장난감, 반려동물 심지어 상상의 친구를 의인화 하는 경향이 있다. 아이들의 이런 특성은 개인 맞춤형의 친구 겸 교사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 파트너를 설계하기에 매우 적합하다. 인간처럼 말하고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인공지능 파트너는 아이의 잠재력 개발에 매우 극적인 차이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A...
정말 와 닿는 글이네요. 무조건적인 낙관론도 무조건적인 비관론도 동의하지 않지만 양극화와 차별이 더 교묘한 방식으로 심화되어 갈 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우라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가 커다란 질문으로 남게 되네요.
어린아이와 체스를 두다가 그 아이가 실수로 만지자 아이의 손가락을 부러뜨려버린 일이 있었죠.....ㅡ,,ㅡ 당장은 정보가 빠른 사람들이 독점하고 이윤을 누리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위협적입니다.
지금 추진하는 4차 산업은 일자리를 없애는게 목표죠...
그게 무슨 말을 뜻하는 지 생각해보면....박수칠 일은 아니지요..
이미 예술계는 심각한 위기고...
변호사나 교사...다른 직업들...살아남을까요?
순식간에 논문을 써내려가더군요...
인공지능이요...
그리고 감성짙은 시도 쓰고 문학작품도 순식간에 씁니다.
인공지능이 감정도 배우고 있어요...
마치 ㅅㅇㅋ패ㅅ가 도덕적인 행동과 사회적 행동...감정, 미소짓는 거, 기타등등을
학습해서 일반인들 틈에서 보통의 윤리의식을 가진 사람처럼 숨어 사는 것 같은 느낌도 들어요...
연진에게 말하는 주인공의 낮은 목소리가 실감나게 전해오네요.
연진이를 롤모델로 학습된 AI가 섬뜩하고,
복수를 성공한 주인공이 되뇌이는 말,
그 어느때보다 쓸쓸하다는,,, 그리고 자기가 살고 있는 곳이 과연
천국인지 지옥인지 되묻는 말들이 한켠 처연합니다.
연진이가 등장하니 묵직한 주제와 내요이 재미가 업되네요. 잘 읽었습니다. :)
앗 고맙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쏙쏙 와 닿네요. ㅎㅎ
어린아이와 체스를 두다가 그 아이가 실수로 만지자 아이의 손가락을 부러뜨려버린 일이 있었죠.....ㅡ,,ㅡ 당장은 정보가 빠른 사람들이 독점하고 이윤을 누리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위협적입니다.
연진에게 말하는 주인공의 낮은 목소리가 실감나게 전해오네요.
연진이를 롤모델로 학습된 AI가 섬뜩하고,
복수를 성공한 주인공이 되뇌이는 말,
그 어느때보다 쓸쓸하다는,,, 그리고 자기가 살고 있는 곳이 과연
천국인지 지옥인지 되묻는 말들이 한켠 처연합니다.
연진이가 등장하니 묵직한 주제와 내요이 재미가 업되네요. 잘 읽었습니다. :)
정말 와 닿는 글이네요. 무조건적인 낙관론도 무조건적인 비관론도 동의하지 않지만 양극화와 차별이 더 교묘한 방식으로 심화되어 갈 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우라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가 커다란 질문으로 남게 되네요.
지금 추진하는 4차 산업은 일자리를 없애는게 목표죠...
그게 무슨 말을 뜻하는 지 생각해보면....박수칠 일은 아니지요..
이미 예술계는 심각한 위기고...
변호사나 교사...다른 직업들...살아남을까요?
순식간에 논문을 써내려가더군요...
인공지능이요...
그리고 감성짙은 시도 쓰고 문학작품도 순식간에 씁니다.
인공지능이 감정도 배우고 있어요...
마치 ㅅㅇㅋ패ㅅ가 도덕적인 행동과 사회적 행동...감정, 미소짓는 거, 기타등등을
학습해서 일반인들 틈에서 보통의 윤리의식을 가진 사람처럼 숨어 사는 것 같은 느낌도 들어요...
앗 고맙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쏙쏙 와 닿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