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MZ세대가 싫어요

서설
서설 ·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판매자
2023/02/07

이제는 지겨워지는 이야기입니다. 흥미롭게도, MZ세대에 대한 이미지를 말해 보라고 하면 어딘지 자유롭고 젊은 세대를 떠올릴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는 MZ세대가 정말 싫습니다. 어느 정도냐고 하면 MZ세대 하면 색안경을 끼고 볼 정도입니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cid=43667&docId=5900733&categoryId=43667

옛말에는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습니다. 그럼 지금에는 몇 년이면 강산이 변할까요? 가늠해 본 적 있으십니까?

엄마 아빠랑은 말이 안통해! 하고 외치던 시기를 기억하시나요? 놀랍게도 아직 한국 사회는 사회의 최소 구성 단위를 '가족'으로 구분합니다. 2023년인데 말이죠.  

MZ세대를 말하기 위해서 세대 구분부터 고민해왔습니다. MZ세대 이야기는 질리도록 나왔겠지만, 저는 하나의 개념에 대해 의외로 깊이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그에 비하면 글은 앉은 자리에서 써냅니다. 얼룩소에서 쓴 글은 전부 앉은 자리에서 한 번에 써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쓰냐면, 그 전에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참 쉽죠?


X세대라는 말을 들었을 때를 기억합니다. Y세대가 있었고 N세대가 있었고 386이 있었고. 그 다음부터는 지긋지긋해졌습니다. 

베이비붐 세대라던가 1차대전 세대라던가의 이야기를 듣고 나면 항상 요새 젊은 것들은 하는 이야기가 나오니까요. 그 다음에는 공식과도 같이 이전 세대와 이후 세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우웩.

그렇게 세대 구분이 쓰이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나는 위 아래 몇 살 차이 나면 세대차이를 느끼게 될까 궁금했습니다.

...라는 생각을 한 것이 n년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이런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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