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걱😵3도라니요^^ by 마루코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09/24

아침에 눈을 뜨고 핸드폰을 들여다 보니 현재 기온이 3도를 표시하고 있다 그렇담 우리집은 2도?이 건 좀 심하다 겨울 날씨나 다름없잖아 나날이 아침 기온이 내려가고 있다 이러다간 며칠 내 얼음이 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겁이난다 그러다 다행히 햇살이 비치자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기 시작했고 점심때가 되자 요 며칠 사이 최고로 뜨거운 해살이 내리쬐기 시작한다 이 때를 놓칠 순 없다 언제 다시 이런 따끈한 햇살을 만날 지 알 수가 없으니까 이불을 꺼내 마당에 널고 장 속의 옷가지들도 햇살이 비치는 창가에 즐비하게 걸어 놓는다 여름동안 눅눅한 습기를 머금고 있었을 옷들을 아주 뽀송하게 말려 주리라. 가을 햇빛으로... 옷가지들을 꺼내며 드는 생각은 역시 옷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스카프도 너무 많다 축복 받은 4계절이 있는 관계로 각종 두께의 옷들이 장롱 속을 빼곡이 채우고도 넘친다 겨울이라도 좀 덜 추우면 장롱 속은 좀 넉넉해지고 헐거워질 수 있지 않을까 하와이...

마루코 · 아름다운 휴양지에서의 삶..

2022/09/25

허걱😵3도라니요^^

생활/사건사고+7

기온이 3도면 엄척 추운 겨울 같은 느낌일거 같아요^^;
제가 있는곳은 평균 33도이니
기온이 3도라니 글만 봐도 제 코끝이 시큰하네요☺
축복 받은 4계절이지만 옷장은 빼곡하게 메워지니
항상 옷이 많아도 싫증과 트랜드로 인해 다시 구입하게 되는 건 어쩔수 없나봐요~^^
이번 해는 있는 옷으로 여러 코디를 통해 넘쳐나는 옷장을 살짝 닫아두셔야 할 것 같아요
행복한 일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