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딱지 붙었지만 진짜 살아있는 연애 이야기 '사랑의 이해'

재능세공사
재능세공사 · 누군가의 붉음을 찾아주는 사람
2023/02/03
웬만한 드라마는 다 챙겨보는 나로서도 흔치 않은 진짜 연애 드라마의 등장은 반가운 일이었다. 물론 생각보다 시청률도 높지 않고 막장이라는 딱지를 붙이는 사람들도 많기도 한 드라마다.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원작 소설도 나름 인지도가 있는 작품인듯 하다.
출처 : jtbc 드라마 홈페이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는 매주 아껴서 보게 될 정도로 마음에 드는 구석이 매우 많은 애착이 가는 작품이다. 오랫만에 드라마 보면서 엄청나게 몰입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아마도 이런저런 이유로 폐점 직전에 놓인 연애세포가 나 아직 이 깊숙한 곳에 살아있소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유연석은 원래 좋아했던 배우지만 언제나 그렇듯 보여주는 능력에 비해 과소평가 받는거 같아서 안타까울 정도다. 이번에도 캐릭터에 완벽히 빙의된 모습으로 답답함과 진중함을 넘나들며 호연중이다.

문가영은 여신강림에서의 그 배우가 맞나 싶을 정도로 인상적인 일상형 팜므파탈 캐릭터를 완벽하게 보여준다. 아마도 등장 캐릭터 중에서 가장 많은 욕을 먹고 있을게다.

금새록과 정가람 역시 이전 작품들보다 조금 더 주목받을 만큼의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다.


<드라마 모드가 아닌 실제 연애를 제대로 묘사하다>

그렇다고 드라마적 요소가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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