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가 다른 그림

심성진
심성진 · 글을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는 나무
2023/09/11
도서관에는 작가 미상의 그림이 있다.

  도서관을 온 것이 참 오랜만이다. 이른 아침인데도 주차자리를 찾을 수 없었다. 항상 주차를 많이 한다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이른 시간부터 도서관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보고 더욱 일찍 나와야겠다 마음을 먹는다.

  텀블러를 들고 계단을 올라 열람실에 들어오니 더욱 장관이다. 많은 자리에 책을 읽으시거나 공부하시는 분, 신문을 보시거나 책을 고르시는 분들이 많다. 신선한 광경에 나도 얼른 자리를 잡고 지난 밤에 보았던 공고의 지원서를 작성하였다.

  무언가 시작하는 시기는 언제나 떨렸다. 아니, 두렵다는 마음이 컸다. 또, 그런 일들이 있을까 부담이 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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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을 읽고 쓰는 걸 좋아하는 나무가 되고 싶은 새싹입니다 ^^ 많은 이야기들로 함께 하였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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