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쓰 3] OTT와 에세이 글감 찾기

이대로 · 소소한 일상을 담담히 적습니다.
2024/01/13
흔한 주말 풍경. OTT를 켠다. ‘영화 뭐 볼 것 없나.’ 이리저리 리모컨을 돌린다. 친절하게 내 취향을 고려한 작품이 뜬다. 아카데미에서 상을 받았다는 작품들의 리스트도 있다. <오징어 게임2>는 아직 안 나왔나? 이번 주 나온 따끈따끈한 신작부터 몇십 년 전 고전까지 선택의 폭은 넓다. 아~ 뭐를 봐야 주말 잘 쉬었다는 말이 나올까? 
https://about.netflix.com/ko/news/netflix-takes-k-content-to-new-heights-with-2023-slate

에세이에 대한 글 중, 갑자기 웬 OTT? 반복되는 일상 중, 특별하고 중요한 사건을 꼭 집어내어 쓰는 게 에세이라고 저번 글에서 언급했다. 이 꼭 집어내는 작업을 한마디로 ‘글감 찾기’라 할 수 있다. 내 경험을 비추어 볼 때, 글감을 찾는 건 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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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록치 않은 삶에서 소소한 나의 이야기를 적어 나갔습니다. 그 속에서 조금씩 삶에 힘이 생기는 신기한 경험들이 생겼습니다. 부족한 나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대로 문방구를 하고 싶었다>. 이곳 얼룩소에서 다시금 글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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