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과 손해: 탐욕을 부리지 않아도 해낼 수 있다는 또다른 자신감의 표현]

김재성 작가
김재성 작가 인증된 계정 · 작가,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2023/06/27

1. 언제부터라고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려워도, 내 삶의 근간을 지배하는 단어는 '멋'이다. 멋있고 싶다는 의미인데, 이는 외모적으로 멋진 것만을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외모적으로 멋짐을 추구하는 일은 사실 나에게 후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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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러나 '멋'은 반드시 손해를 동반한다. 생각해보라. 문을 밀고 나가면 문을 당기고 나서는 일보다 조금이라도 시간이 더 걸린다. 뒤에 오는 사람에게 문이라도 잡아주려면 나의 시간이 더 소요된다. 누군가에게 감사하다고 하는 말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을때보다 미약하지만 에너지를 더 쓰게 된다. 그래서 멋은 언제나 손해를 동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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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러나, 그 미약한 손해가 나의 삶을 지배하지 않고 오히려 나의 인품이 되어 쌓이면 더 긍정적인 일이 많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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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이익을 쫒는다. 그래서 가끔씩은 냉정할만큼 자신의 이익에만 밝고 타인의 삶을 힘들게 하면서 자신이 누군가를 이기려는 사람들도 있다.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아니다. 나 역시 이익을 쫒는 사람이다. 대단한 사명감 따위는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다. 그들도 이익을 쫒고, 나도 이익을 쫒는 사람이다. 누군가가 자신에게 ...
김재성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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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컨텐츠를 만듭니다 - 서울대 컴퓨터 공학부 졸업, 맥킨지 컨설턴트로 근무 - IT 대기업 전략팀 근무 중 - 저서 *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2022) * 슈퍼업무력 ARTS (2020) *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2(2017)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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