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로드 4기

김글라라
김글라라 · 사람 돕는게 아니라 내가 도움받는 일
2023/10/23
줄곧 생각해봤는데, 군대들을 쭉 복붙해서 묘사해놓은 것으로 오버로드의 굉장함은 끝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물론 제작진들도 별 생각없이 예산을 아끼려는 생각으로 생각없이 연출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전투씬밖에 없는 초반의 빈란드 사가나 킹덤같은 경우는 되려 그런 연출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 경우에는 어쨌든 전쟁이 주요 테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버로드는 그런 작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버로드의 주요 테마는 독재다. 주인공이 말하는 당근과 채찍에도 그 일면이 잘 드러난다. 그에게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파국이 닥쳐오지만, 그에게 복종하는 사람들에게는 일순 편리한 점이 있다. 알베도는 처음부터 그에게 복종했기 때문에 광기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점이 있었다. 4기에서 주목할만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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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걸 좋아하며 출퇴근시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좋아합니다. 애니를 즐겨보고 영화는 가끔 봅니다. 가급적 다수의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나눠보는 게 모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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