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이 있어서 떠나는 게 아니라 출발했기 때문에 답을 찾을 수 있는 거야
새로운 곳을 향해 떠날 땐 늘 두려움이 도사리잖아요. 두려운 마음을 잘 숨기고 일단 떠나보는 거예요. 그 여정 속에서 생각지도 못 한 답을 찾을 수 있거든요.
저는 언젠가부터 '할까 말까'하면 '하는 거'라고 저와의 규칙을 정했어요. 그래서 두려운 마음이 생겨도 이런 마음이라면 일단 해봐요. 해보면 또 다른 답을 얻거든요. 일단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중독돼서 그런지 자꾸 또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려 하는 것 같아요.
우리 인생은 늘 그렇잖아요. 가보지 않은 곳은 안개가 쫙 깔려있죠. 그곳을 헤치고 가는 건 온전히 나의 몫이에요. 힘들면 잠시 쉬기도 하며 멈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