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able의 무료 모임을 종료하며]

1. 어제부로 Writable은 5년간, 12기수의 여정을 마치고 사실상의 무료모임을 종료 선언했다. 아마도 내년부터 시작할 것 같은 새 모임은 대대적으로 개편을 할 예정이다. 실제로 참가비를 받는 만큼 도중도중 받아갈 수 있는 보상을 금전/비금전 적보상도 크게 확대할 것이고, 참여하신 분들이 더 성취감을 가져갈 수 있게끔 디자인 할 생각이다. 이미 머리속에는 프로그램을 다 짜두긴 했지만 찬찬히 내년 쯤 내놓아야지. 여전히 이 프로그램을 위해 돈을 버는 건 목적이 아니다. 이 프로그램의 제대로 된 '가치'가 인정 받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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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실 이 모임을 사실상 무료로 이끌었던건 '금전적인 문제로 정보 접근권에 문제가 있어서는 안된다'라는 나의 평소 철학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책을 쓰는 이유도 여러가지 이유로 그 집단의 고급 정보를 받아보지 못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기 때문. 그리고 지금은 인연을 끊었지만 설령 돌려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