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보다 아름다운 세계: 미셸 오슬로의 애니메이션
2023/07/06
미셸 오슬로 감독의 애니메이션은 아름답다.
1. <파리의 딜릴리>
먼저 소개하고 싶은 작품은 <파리의 딜릴리>. 슬픈 일을 겪은 아이와 어른들에게 이 작품을 추천한다. 고향에서는 프랑스 피가 섞였다고, 프랑스에서는 프랑스인이 아니라고 차별받는 자그마한 여자아이 딜릴리가 끔찍한 일을 겪은 뒤 탈출하여 같은 일을 겪은 아이들을 구하는 이야기다.
'끔찍한 일을 겪은 아이들을 위한 노래'로 끝나는 이 영화는 내 어린 날에 대한 위로가 되어주기도 했다. 어두컴컴한 하수구에 갇혀 네 발로 길 것을 강요 당하다 탈출한 여자와 아이들은, 다시는 네 발로 기지 않기 위해 두 발로 걷는 일을 배운다. 하지만 여전히 네 발로 기기만 하는 이들 역시 보호받는다. '해와 비, 낮과 밤, 과일과 꽃... 아름답든 추하...
1. <파리의 딜릴리>
먼저 소개하고 싶은 작품은 <파리의 딜릴리>. 슬픈 일을 겪은 아이와 어른들에게 이 작품을 추천한다. 고향에서는 프랑스 피가 섞였다고, 프랑스에서는 프랑스인이 아니라고 차별받는 자그마한 여자아이 딜릴리가 끔찍한 일을 겪은 뒤 탈출하여 같은 일을 겪은 아이들을 구하는 이야기다.
'끔찍한 일을 겪은 아이들을 위한 노래'로 끝나는 이 영화는 내 어린 날에 대한 위로가 되어주기도 했다. 어두컴컴한 하수구에 갇혀 네 발로 길 것을 강요 당하다 탈출한 여자와 아이들은, 다시는 네 발로 기지 않기 위해 두 발로 걷는 일을 배운다. 하지만 여전히 네 발로 기기만 하는 이들 역시 보호받는다. '해와 비, 낮과 밤, 과일과 꽃... 아름답든 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