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4
딸아이가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이고 싶다고 했다. 작년 여름 친구에게 받아온 봉숭아꽃과 잎을 절구에 넣고 빻아 손톱 위에 올려두었던 기억이 났다. 투명한 손톱을 붉게 물들이던 주홍빛의 여름.
봉숭아 물들이기 가루를 사려고 다이소에 들렀다. 가루를 물에 개어 반죽을 손톱 위에 올리면 되는 물건이다. 세상이 참 편해졌다.
계획과 달리 아이와 나는 봉숭아 씨앗을 손에 쥐고 가게를 나왔다. 편한 세상에서 불편함을 택한 못난 모녀다.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간편하게 개발된 제품으로 시간을 벌고, 에너지를 던다. 하지만 정작 꽃 한 송이 바라볼 여유와 낭만을 잃어버린 것은 아닐까? 갈수록 간편해지는 인간관계와 연인들의 사랑 또한 아쉽기만 하다.
인스턴트 사회에서 발버둥을 쳐본다. 천천히 정성을 쏟는 것의 즐거움을...
봉숭아 물들이기 가루를 사려고 다이소에 들렀다. 가루를 물에 개어 반죽을 손톱 위에 올리면 되는 물건이다. 세상이 참 편해졌다.
계획과 달리 아이와 나는 봉숭아 씨앗을 손에 쥐고 가게를 나왔다. 편한 세상에서 불편함을 택한 못난 모녀다.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간편하게 개발된 제품으로 시간을 벌고, 에너지를 던다. 하지만 정작 꽃 한 송이 바라볼 여유와 낭만을 잃어버린 것은 아닐까? 갈수록 간편해지는 인간관계와 연인들의 사랑 또한 아쉽기만 하다.
인스턴트 사회에서 발버둥을 쳐본다. 천천히 정성을 쏟는 것의 즐거움을...
하남과 강동 경계에 사는 즤 동네는 지금 34도 ㅠㅠ!!!!
흐미. 찜통 속에 들어앉아 있는 기분이에요;; 누가 나를 찌고 있는가 ㅠ0ㅜ.
@노쌤 저도 그랬어요 ㅎ 한때 키우는 건 모조리 죽이는 살식마였다죠 ㅜㅜ
식물도 애정을 가지고 바라보니 정보도 찾고 노하우도 생기는 것 같아요.
언젠가 식집사로 거듭나실 날을 응원합니다! 주말 잘 보내셔요!!!^-^
@적적(笛跡) 대충 휘갈겨 쓴 글씨를 예쁘다고 해주시니 ㅋ 감솨합니다^^
어린 건 다 예쁜가 봐요! ^_^
봉선화가 꽃까지 피울 수 있을까 기대해봅니다^^
모란과 시원한 주말 보내셔요^^
@JACK alooker 그쵸? 저 넘 무리하는 것 같아요ㅜ 주말엔 여유를 가지고 빈둥빈둥 보낼게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잭님도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주말 보내셔요!
@청자몽 카모마일 새싹을 찾으셨군요?! ㅋㅋ
씨앗 ㅜ 저도 날잡고 우다다 심었어요. 그래도 마당에서 하니까 흙 다 흘리고 난리를 쳐도 가능한거죠. 아파트에선 어려워요 ㅠ
어제 오늘 너무 뜨겁네요. 6월에 30도를 웃도는 날씨라니 ㄷ ㄷ
물 많이 마시고 주말도 잘 보내용!^_^
*당근 싹 활용해서 음식에 데코한 것 보니 예쁘더라고요^^ 무럭무럭 자라면 당근도 꽃을 볼 수 있대요! ㅎㅎ
식물은 정말 정성이 필요한 듯합니다. 초딩 아이가 학교서 가지고 온 공기정화 식물도 제대로 못키우는 저는 ㅜ 식물에 정성 쏟으시는 분들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봉선화, 물망초, 카모마일...
새쌋들은 모두 연두연두 하며 예쁘,기만하네요.
콩사탕나무 글씨체도 예쁩니다.
날씨가 점점 무덥네요~
올여름 채원이 손가락이 등장할 때까지 건강 합시다.
@콩사탕나무 님 너무 무리하시는거 같아요. 직장도 아이 돌봄도, 그리고 콩작숲까지~ 쉬엄쉬엄 건강 챙기면서 잘 하시리라 믿어요.😉
카모마일 새싹 진짜 자그마하고 귀엽네요 ^^.
새로 씨앗 사다가 키울 용기는 없고 ㅠ 가지고 있는거라도 죽이지 말자 그러고 있어요.
봉숭아 물들이기.. 울딸도 하고 싶어하는데, 에궁. 해주지 못했어요. 편한 제품;;은 왠지 저도 손이 안 가고요.
식물 키우기가 보통일 아니네요;;;
어제도 땀 한바가지 흘리며, 마무리를 했어요. 넘넘 덥다 그러면서요 ㅎㅎ. 땀흘리며 쓰는 글도 귀해요. 귀한 이어지는 글 고마워요 : )
카모마일 새싹 진짜 자그마하고 귀엽네요 ^^.
새로 씨앗 사다가 키울 용기는 없고 ㅠ 가지고 있는거라도 죽이지 말자 그러고 있어요.
봉숭아 물들이기.. 울딸도 하고 싶어하는데, 에궁. 해주지 못했어요. 편한 제품;;은 왠지 저도 손이 안 가고요.
식물 키우기가 보통일 아니네요;;;
어제도 땀 한바가지 흘리며, 마무리를 했어요. 넘넘 덥다 그러면서요 ㅎㅎ. 땀흘리며 쓰는 글도 귀해요. 귀한 이어지는 글 고마워요 : )
@JACK alooker 그쵸? 저 넘 무리하는 것 같아요ㅜ 주말엔 여유를 가지고 빈둥빈둥 보낼게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잭님도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주말 보내셔요!
@청자몽 카모마일 새싹을 찾으셨군요?! ㅋㅋ
씨앗 ㅜ 저도 날잡고 우다다 심었어요. 그래도 마당에서 하니까 흙 다 흘리고 난리를 쳐도 가능한거죠. 아파트에선 어려워요 ㅠ
어제 오늘 너무 뜨겁네요. 6월에 30도를 웃도는 날씨라니 ㄷ ㄷ
물 많이 마시고 주말도 잘 보내용!^_^
*당근 싹 활용해서 음식에 데코한 것 보니 예쁘더라고요^^ 무럭무럭 자라면 당근도 꽃을 볼 수 있대요! ㅎㅎ
식물은 정말 정성이 필요한 듯합니다. 초딩 아이가 학교서 가지고 온 공기정화 식물도 제대로 못키우는 저는 ㅜ 식물에 정성 쏟으시는 분들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봉선화, 물망초, 카모마일...
새쌋들은 모두 연두연두 하며 예쁘,기만하네요.
콩사탕나무 글씨체도 예쁩니다.
날씨가 점점 무덥네요~
올여름 채원이 손가락이 등장할 때까지 건강 합시다.
@콩사탕나무 님 너무 무리하시는거 같아요. 직장도 아이 돌봄도, 그리고 콩작숲까지~ 쉬엄쉬엄 건강 챙기면서 잘 하시리라 믿어요.😉
하남과 강동 경계에 사는 즤 동네는 지금 34도 ㅠㅠ!!!!
흐미. 찜통 속에 들어앉아 있는 기분이에요;; 누가 나를 찌고 있는가 ㅠ0ㅜ.
@노쌤 저도 그랬어요 ㅎ 한때 키우는 건 모조리 죽이는 살식마였다죠 ㅜㅜ
식물도 애정을 가지고 바라보니 정보도 찾고 노하우도 생기는 것 같아요.
언젠가 식집사로 거듭나실 날을 응원합니다! 주말 잘 보내셔요!!!^-^
@적적(笛跡) 대충 휘갈겨 쓴 글씨를 예쁘다고 해주시니 ㅋ 감솨합니다^^
어린 건 다 예쁜가 봐요! ^_^
봉선화가 꽃까지 피울 수 있을까 기대해봅니다^^
모란과 시원한 주말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