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시티' 후기

자흔
자흔 · 시를 씁니다.
2024/02/26
  요즘은 드라마 시티를 본다. 단막극이라 매 회 다른 작가의 극이고. 배우들도 색깔도 다르다. 작가는, 눈치 보지 않고 하고자 하는 시도를 해보는 것 같다. 독립영화와 드라마의 사이쯤 같달까. 
  한 회의 드라마를 위한 장소나 구성. 구도들이 정성스럽고, 애정을 쏟은 것처럼 보인다. 사회문제 대한 시선부터 가벼운 로멘스까지 장르도 다양하고. 일반 드라마와는 다른 시도들. 영화 시나리오가 될만한 이야기들도 있는 것 같고 

  이젠 단막극은 하지 않는다. 시청률이 낮아서 페지하지 않았을까. 일부 스타 작가들의 드라마가 주류인. 문학판이나 드라마판이나 비슷 한 게 아닐지. 

  드라마 작가를 꿈 꾸는 사람들도 설 곳이 없겠다. 꿈이 있고 선량한 이들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뭐 그런 게 있다면 좋겠다. 단막극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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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 '안개가 걷히면 사라지는 성 ' https://m.blog.naver.com/lily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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