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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ies 지니씨 · 과거의 나, 오늘의 나, 미래의 나
2022/03/17
내가 이미 잘 알고 지내는 지인이라면, 관계를 끊지는 않을 거 같아요. 
이미 얘기하고 들어주고 서로의 아픔과 기쁨에 공감하고 있는 지인이라면,
병원은 다니고 있는지, 병원에서는 어떻게 하라고 하는지 등 관심을 기울일거 같거든요.
그런데 만약 전혀 안면이 없는 사람인 경우 굳이 알려고 하지는 않을거 같아요.
제가 지금은 마음의 여유가 없어 더 그런지 모르겠지만, 현재는 모르는 남을 위로해줄 정도의
여유가 없고, 마음이 안생기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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