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4/20
그동안의 고통과 애끓는 심정이 느껴져요.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글을 읽다 작년에 제가 임시 보호를 하다 입양을 보낸 새끼 고양이가 생각났어요.
장맛비가 내리던 여름날 버려진 네 마리의 새끼 고양이 중에 세 마리는 지역 맘 카페를 통해 모두 입양을 갔어요.
마지막 남은 한 마리는 꼬리가 비정상적으로 꺾여 있어서 입양이 좀 어려웠었어요. 고양이 카페를 통해 아이의 입양 글을 올렸었는데 마음이 예쁜 젊은 부부가  데려가게 되었어요.
그 카페는  입양을 보낼 때는 입양자의 까다로운 조건( 어린 아기가 있으면 x 유학 준비 중 이거나 군 입대를 앞둔 대학생 x 10대 청소년 x 직업과 경제적 능력o  등)에 충족하는 가구에 보내야 하는 규정이 있었어요. 신중한 절차를 통해 파양을 막고자 하는 운영자의 철저한 배려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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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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