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0
그동안의 고통과 애끓는 심정이 느껴져요.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글을 읽다 작년에 제가 임시 보호를 하다 입양을 보낸 새끼 고양이가 생각났어요.
장맛비가 내리던 여름날 버려진 네 마리의 새끼 고양이 중에 세 마리는 지역 맘 카페를 통해 모두 입양을 갔어요.
마지막 남은 한 마리는 꼬리가 비정상적으로 꺾여 있어서 입양이 좀 어려웠었어요. 고양이 카페를 통해 아이의 입양 글을 올렸었는데 마음이 예쁜 젊은 부부가 데려가게 되었어요.
그 카페는 입양을 보낼 때는 입양자의 까다로운 조건( 어린 아기가 있으면 x 유학 준비 중 이거나 군 입대를 앞둔 대학생 x 10대 청소년 x 직업과 경제적 능력o 등)에 충족하는 가구에 보내야 하는 규정이 있었어요. 신중한 절차를 통해 파양을 막고자 하는 운영자의 철저한 배려라고 ...
글을 읽다 작년에 제가 임시 보호를 하다 입양을 보낸 새끼 고양이가 생각났어요.
장맛비가 내리던 여름날 버려진 네 마리의 새끼 고양이 중에 세 마리는 지역 맘 카페를 통해 모두 입양을 갔어요.
마지막 남은 한 마리는 꼬리가 비정상적으로 꺾여 있어서 입양이 좀 어려웠었어요. 고양이 카페를 통해 아이의 입양 글을 올렸었는데 마음이 예쁜 젊은 부부가 데려가게 되었어요.
그 카페는 입양을 보낼 때는 입양자의 까다로운 조건( 어린 아기가 있으면 x 유학 준비 중 이거나 군 입대를 앞둔 대학생 x 10대 청소년 x 직업과 경제적 능력o 등)에 충족하는 가구에 보내야 하는 규정이 있었어요. 신중한 절차를 통해 파양을 막고자 하는 운영자의 철저한 배려라고 ...
어휴...콩사탕나무님.이렇게 진심을 가득 담아 꾹꾹 눌러 써주신 이 글 감사합니다.제가 ㅎㅎ모모랑 하나라고 길냥이를 입양했었답니다. 제몸을 모르고. 너무나 예쁜 아이들이었어요.지금도 소식을 듣고 있고 아기때 사진을 간직하고 있어요.냥이를 얼마나 좋아했는지 몰라요.모모하나는 복숭아꽃이란 뜻이에요.그친구들이 오고 3일있다 제가 얼굴만 빼고 온몸에 발진이 났어요.아주 가려운 발진이에요.진물과 함께 두드러기가 올라온거에요.그때가 여름이라 너무 고통스러웠어요.지금도 그아이들의 추억처럼 흉터가 곳곳에 있는데 제가 그때 또 병원에가서 즹식으로 피를 뽑아 검사를 했죠.냥이강쥐알러지가 6이더라구요. 유리인간이죠.그밖에 알러지가 꽤 있던데..이 아이들을 책임질 방법을 찾았지만 제가 호흡기 문제로 숨이 막혀 죽을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보냈어요.지인네에.다행히 잘 자라고 있어요.거긴 시골 과수원이라 오히려 너무 자유롭게..지금은 성묘가 됐죠.^^참 그러보니 저 진짜... 몸도 정신도 다유리네요. 바사삭바사삭ㅎㅎ 이런 저도 사용하시는 하나님께서 뭔가 이끄실 길이 있으시겠죠? 너무 키우고 싶어요. 근데 몸이 흑흑...
감사드립니다.
오는하루도 그따스한 맘과 같이 평안하시길...
모모랑 하나는 꼬리도 넘나 곧고 이뻤다지요.☆
어휴...콩사탕나무님.이렇게 진심을 가득 담아 꾹꾹 눌러 써주신 이 글 감사합니다.제가 ㅎㅎ모모랑 하나라고 길냥이를 입양했었답니다. 제몸을 모르고. 너무나 예쁜 아이들이었어요.지금도 소식을 듣고 있고 아기때 사진을 간직하고 있어요.냥이를 얼마나 좋아했는지 몰라요.모모하나는 복숭아꽃이란 뜻이에요.그친구들이 오고 3일있다 제가 얼굴만 빼고 온몸에 발진이 났어요.아주 가려운 발진이에요.진물과 함께 두드러기가 올라온거에요.그때가 여름이라 너무 고통스러웠어요.지금도 그아이들의 추억처럼 흉터가 곳곳에 있는데 제가 그때 또 병원에가서 즹식으로 피를 뽑아 검사를 했죠.냥이강쥐알러지가 6이더라구요. 유리인간이죠.그밖에 알러지가 꽤 있던데..이 아이들을 책임질 방법을 찾았지만 제가 호흡기 문제로 숨이 막혀 죽을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보냈어요.지인네에.다행히 잘 자라고 있어요.거긴 시골 과수원이라 오히려 너무 자유롭게..지금은 성묘가 됐죠.^^참 그러보니 저 진짜... 몸도 정신도 다유리네요. 바사삭바사삭ㅎㅎ 이런 저도 사용하시는 하나님께서 뭔가 이끄실 길이 있으시겠죠? 너무 키우고 싶어요. 근데 몸이 흑흑...
감사드립니다.
오는하루도 그따스한 맘과 같이 평안하시길...
모모랑 하나는 꼬리도 넘나 곧고 이뻤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