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부러운 사람을 봤어요 by 신수현

리엔 ·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그녀

2022/06/27

저는 어릴 때부터 집이 가난한 편이었고.... 공부는 나름 잘해서 4년제 대학을 갔기 때문에.... 젊은 나이에 결혼한다는 건 꿈도 못 꿨어요 젊을 때 결혼하기에는 집에서 도와줄 형편도 안 되고 저또한 20살 되자마자 돈벌고 그런 케이스가 아니니까 저도 돈이없고... 그래서 20대 초중반에는 연애도 안했고 항상 나는 결혼 늦게 하고 싶어 안 해도 괜찮지머 라고 일부러 그렇게 생각하며 지냈는데 최근에 모임에서 25살 남자분을 봤는데..... 30살 전에 결혼해서 젊을 때 아이 낳고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고 그런 얘기를 듣는데 너무 부러웠어요 나는 그런 걸 꿈꿀 수 없는 환경이었는데... 나도 저런 인생을 꿈꿀 수 있었으면 좋았겠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릴 때 집안 형편이 한 사람의 가치관에 정말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당연한 거겠죠 잘 살고 있지만 조금 씁씁해요 요즘 ㅎㅎ

신수현 · 안녕하세요

2022/06/27

답글: 부러운 사람을 봤어요

생활/사건사고

가정형편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희집도 엄청가난한 편은 아니지만 제가 돈벌어서 결혼비용 다 내야되고 집에서 도와줄 형편은 안됩니다.
그리고 요즘 철없는 분들도 많고 따지는것도 많아서 결혼이 쉽지않아요.
저는 나중에 인연이면하는거고 아니면 말고라고 생각하고 사는거 같아요. 결혼해서 행복한것도 있겠지만 불행도 있으니까요. 무엇이 되었든 자신이 행복한 길을 선택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