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운 사람을 봤어요
공부는 나름 잘해서 4년제 대학을 갔기 때문에....
젊은 나이에 결혼한다는 건 꿈도 못 꿨어요
젊을 때 결혼하기에는 집에서 도와줄 형편도 안 되고
저또한 20살 되자마자 돈벌고 그런 케이스가 아니니까
저도 돈이없고...
그래서 20대 초중반에는 연애도 안했고
항상 나는 결혼 늦게 하고 싶어
안 해도 괜찮지머
라고 일부러 그렇게 생각하며 지냈는데
최근에 모임에서 25살 남자분을 봤는데.....
30살 전에 결혼해서 젊을 때 아이 낳고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고
그런 얘기를 듣는데 너무 부러웠어요
나는 그런 걸 꿈꿀 수 없는 환경이었는데...
나도 저런 인생을 꿈꿀 수 있었으면 좋았겠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릴 때 집안 형편이 한 사람의 가치관에 정말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