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꽃
살구꽃 · 장면의 말들에 귀를 모아봅니다.
2023/01/08
마침 어제 충남 서천 판교마을을 다녀왔어요.
'시간이 멈춘 마을'이라 보이는 그대로 그 시절을  그 시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판교역'이 있던
가운데 한 켠에는 노송 한 그루가 있었는데, 이 소나무는 일제시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모든 광경을
지켜봤던 말 없는 산 증인입니다.

초미세먼지 많다고 가능하면 밖에 나오지 말라고 알람이 연거퍼 왔지만, 어제 밖에는 기회가 없어서
무리를 해서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추운 건 괜찮은데 바람이 불어서 덜덜 떨면서 걷다가 굴레방다리 근처
영화관에서 걸음이 멈췄습니다.
사진-살구꽃

별들의 고향, 꼬마신랑, 미워도다시한번... 저 초등(국민)때는 어른들만 보는 거라고 괜시리 호기심만 키웠던 영화...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