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8
마침 어제 충남 서천 판교마을을 다녀왔어요.
'시간이 멈춘 마을'이라 보이는 그대로 그 시절을 그 시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판교역'이 있던
가운데 한 켠에는 노송 한 그루가 있었는데, 이 소나무는 일제시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모든 광경을
지켜봤던 말 없는 산 증인입니다.
초미세먼지 많다고 가능하면 밖에 나오지 말라고 알람이 연거퍼 왔지만, 어제 밖에는 기회가 없어서
무리를 해서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추운 건 괜찮은데 바람이 불어서 덜덜 떨면서 걷다가 굴레방다리 근처
영화관에서 걸음이 멈췄습니다.
별들의 고향, 꼬마신랑, 미워도다시한번... 저 초등(국민)때는 어른들만 보는 거라고 괜시리 호기심만 키웠던 영화...
'시간이 멈춘 마을'이라 보이는 그대로 그 시절을 그 시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판교역'이 있던
가운데 한 켠에는 노송 한 그루가 있었는데, 이 소나무는 일제시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모든 광경을
지켜봤던 말 없는 산 증인입니다.
초미세먼지 많다고 가능하면 밖에 나오지 말라고 알람이 연거퍼 왔지만, 어제 밖에는 기회가 없어서
무리를 해서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추운 건 괜찮은데 바람이 불어서 덜덜 떨면서 걷다가 굴레방다리 근처
영화관에서 걸음이 멈췄습니다.
별들의 고향, 꼬마신랑, 미워도다시한번... 저 초등(국민)때는 어른들만 보는 거라고 괜시리 호기심만 키웠던 영화...
클레이곽님, ~라떼가 비슷한? 그땐 그 분위기가 당연한줄 알았죠. '동시상영'이라고 하면
동 시 상 영 이라고 말하기도 거시기한 좀 '야한'내용의 영화가 따라붙었던. ㅋ
초등때 신림극장 종종 갔어요. :)
별들의 고향, 꼬마신랑, 미워도 다시한번등의 포스터 그리고 매표소가 정겹네요. 타님머신을 타고 1970년대 중후반으로 돌아간 느낌입니다.딱 저렇게 생긴 저희동네 영화관은 구정때 정원의 3배를 받아서 숨도 쉬기 어려웠고 극장안에서 어른들이 담배까지 피워서 아주 매케한 연기와 2개의 영화를 동시상영하기에 중간 중간 필름이 끊어지고 필름이 끊어질때 마다 동네 청년들이 휘파람을 불던 딱 그때의 그영화관이네요. 그립습니다.
별들의 고향, 꼬마신랑, 미워도 다시한번등의 포스터 그리고 매표소가 정겹네요. 타님머신을 타고 1970년대 중후반으로 돌아간 느낌입니다.딱 저렇게 생긴 저희동네 영화관은 구정때 정원의 3배를 받아서 숨도 쉬기 어려웠고 극장안에서 어른들이 담배까지 피워서 아주 매케한 연기와 2개의 영화를 동시상영하기에 중간 중간 필름이 끊어지고 필름이 끊어질때 마다 동네 청년들이 휘파람을 불던 딱 그때의 그영화관이네요. 그립습니다.
클레이곽님, ~라떼가 비슷한? 그땐 그 분위기가 당연한줄 알았죠. '동시상영'이라고 하면
동 시 상 영 이라고 말하기도 거시기한 좀 '야한'내용의 영화가 따라붙었던. ㅋ
초등때 신림극장 종종 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