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09/23
오, 마라탕...  저는 중국 살때 마라탕에 중독되었습니다
처음엔 혀가 얼얼한 그 매운 맛이 생소했지만 웬지 자꾸 생각나는 그 맛.
그 맛에 길들여지고 나선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먹어야했던 마라탕입니다
한국 와서도 서울에 있을 땐 건대 앞에 있는 조선족이 운영하는 곳에 찾아가기도 했었죠 거긴 중국에서 재료를 수입 해 중국과 똑같은 걸 먹을 수 있거든요
지금은 컵면마라탕을 구입해 먹으며 아쉬움을 달래고 있습니다  우리집에도 마라탕의 참맛을 모르는 사람이 있어 저 혼자 먹자고 제대로 된 마라탕을 끓일수가 없어서요

큰 따님이 마라탕의 매력에 빠진 모양입니다
마라의 알싸한 맛이 이상하게 은근 중독성이 있다니까요
한국사람들도 마라탕에 푹 빠진 사람 의외로 많답니다
소라님도 마라탕의 매력을 터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맛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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