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전화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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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 부터 비가 요란하게 내리는 아침 입니다.
저는 거의 매일 친정집에 전화해서 안부를 물어 봅니다.
연로하신 부모님만 사시기도 하고
편찮으신 아버지가 계셔서 매일 전화를 드립니다.

어제 저녁 8시경에 전화를 드렸어요.
나름 식사도 하셨을 것 같고 엄마가 방에 계실 시간 이라고 판단을 하고 전화를 드렸네요.
그런데 전화를 받지 않으셨어요
신호를 길게 오랫동안 있었어요.
그래도 받지를 않아서 3분 정도 지난 뒤에 또 했어요.
또 안 받으시네요.
이제 걱정이 되기 시작 했죠.
''무슨일 이 생겼나~~''
이번에는 아부지 핸드폰 으로 했어요.
만약 일이 생겼다면 핸드폰은 받겠지 하면서요.
그런데 핸드폰도 신호만 계속 가고 받지 않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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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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