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안도현 시인님의 스며드는 것(간장게장) 저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 중 하나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간장게장을 이렇게 먹먹하게 쓰니....
먹을 때마다 찔릴 뻔했죠...
다만 시인님이 직접 SNS에 밝힌 사실이... 독자 분들 중에 스며드는 것(간장게장 시)를 읽고 간장게장을 못먹는다는 말씀을 듣고 속으로 쾌재를 부르셨다고 하셨죠. 내 시에 걸려들었다고 하시면서 시인님은 여전히
간장게장을 잘 드신다고 하셨죠 ㅎㅎ....
그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충격 받았습니다.
식스센스에와 같은 어마마마한 반전이 있었던 거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