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빠죄아

뽀삐 · 안녕 내이름은 뽀삐
2023/08/09

(잠시 과거 회상 중......)

때는 바야흐로 몇년 전....
10년지기 친구에서 그녀가 되어버린 사람이 있다.

중학교 1학년 때 같은반이 되어서 만나 친해지고 2,3학년 때는 다른 반이었지만 쉬는시간에 왔다갔다하며, 점심도 같이 먹으며 고등학교까지 같이 올라 간 친구가 있었다. 고등학교에 올라가선 3년 내내 같은 반이었다.

같은 동네에 살았어서 각자 대학교에 가서도 계속 연락하며 친하게 지냈더랬다.
내가 그 친구 학교에 가서 몰래 같이 강의 들은 적도 있음..
연애 이야기, 가정사 등등 그 친구와 정말 할 말 못 할 말 다 하고 싸우기도 하고 울어도보고 하면서 시간을 보냈었다.

스무살이 넘어가면서 알게된 것이 있는데 이 친구는 우정<사랑 인 사람이었다는 것. 그게 나쁘다는 게 아니라 나랑은 생각이 맞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점점 트러블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 친구(영희로 칭함)와 나, 또 한명(영자로 칭함)이 더 있어서 우리는 셋이서 한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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