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빠죄아
(잠시 과거 회상 중......)
때는 바야흐로 몇년 전....
10년지기 친구에서 그녀가 되어버린 사람이 있다.
중학교 1학년 때 같은반이 되어서 만나 친해지고 2,3학년 때는 다른 반이었지만 쉬는시간에 왔다갔다하며, 점심도 같이 먹으며 고등학교까지 같이 올라 간 친구가 있었다. 고등학교에 올라가선 3년 내내 같은 반이었다.
같은 동네에 살았어서 각자 대학교에 가서도 계속 연락하며 친하게 지냈더랬다.
내가 그 친구 학교에 가서 몰래 같이 강의 들은 적도 있음..
연애 이야기, 가정사 등등 그 친구와 정말 할 말 못 할 말 다 하고 싸우기도 하고 울어도보고 하면서 시간을 보냈었다.
스무살이 넘어가면서 알게된 것이 있는데 이 친구는 우정<사랑 인 사람이었다는 것. 그게 나쁘다는 게 아니라 나랑은 생각이 맞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점점 트러블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 친구(영희로 칭함)와 나, 또 한명(영자로 칭함)이 더 있어서 우리는 셋이서 한 무리(...
ㅎㅎㅎ저는 비슷한 경험은 없지만 공감은 갑니다ㅠㅠ
털어놓지 못하는 이야기를 털어낼 수 있어서 좋쿤여ㅎㅎㅎ
마지막에 웃겨요 임금님 귀는 당나귀다 시부렁 ㅋㅋㅋㅋㅋㅋㅋ취향저격입니당
ㅎㅎ진짜 얼룩소에서라도 훌훌 털어놓을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저는 사랑과 우정, 둘 다 놓치기 싫습니다 흑
10년지기 친구에서 그녀로 변해버린건 아마도 남이 되엇다는 의미이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웃기네요 ㅎㅎ 딱 어렸을때 있을법한 일이랄까요 ㅠㅠ 남는건 우정인데~~ 그친구 바보~
ㅋㅋㅋ 저는 사랑보다 우정인데 그 우정이 너무 과한지 친구들이 사랑 좀 하라고 밀쳐냅니다..ㅋㅋㅋㅋㅋㅋ 그럴때 저는 사랑도 우정도 다 선택하지 않고 혼자 고립되는 길을 택해버리는..이제는 우정 다 필요없고 저도 사랑만 바라볼 수 있는 좋은 사람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한답니다 허허
ㅋㅋㅋ 저는 사랑보다 우정인데 그 우정이 너무 과한지 친구들이 사랑 좀 하라고 밀쳐냅니다..ㅋㅋㅋㅋㅋㅋ 그럴때 저는 사랑도 우정도 다 선택하지 않고 혼자 고립되는 길을 택해버리는..이제는 우정 다 필요없고 저도 사랑만 바라볼 수 있는 좋은 사람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한답니다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