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3/05/10
오래전 개인산부인과 에서 근무를 했었습니다.
일반치료 보다 분만이나 낙태수술이 주 를 이루었는데 분만에 따른
위험부담과 함께 보험수가가 낮아 개인병원으로서는 타산이 맞지않아
언제부턴가 큰병원으로 환자를 보내었어요. 그러니깐 분만직전까지
진료만 받고 연결된 종합병원에서 출산이 이루어졌습니다.
임신 진단후 매달 검사를 받는데 자연유산이나 계류유산  등이 발생해서 
어쩔수 없이 수술을 행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어요.
그 외에도 더 이상 아이를 원치않는데 임신이 되어 수술을 원하는 경우에
어렵지않게 수술이 이루어졌습니다.

병원을 두어군데 옮겼었는데 동네환경이 저소득층 으로 이루어져 있을때
근무했던 병원에서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자주 일어났어요
수술비가 없어서 수술비 마련하느라 시기를 놓쳐 아이를 어쩔수없이 낳아서
저희가 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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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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