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7
제가 한때 키다리 아줌마(?)였습니다. 아버지의 포도밭 과수원에 길고양이 두 마리가 살았어요. 동물에 정이 많은 아버지께서 밥을 챙겨주니 나가지도 않고 그곳에 정착하여 머무르더라고요.
주렁주렁 달린 거봉 포도송이 아래 고양이들이 평화롭게 누워있는 모습은 마치 그림 같았습니다. 아버지께서 따로 고양이 사료를 사지 않고 집에 있던 강아지 사료를 먹였어요. 근데 자고 일어나 밭에 가면 하우스 주변에 새털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고, 머리가 없는 새가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처참한 광경이 연출되었다고 하더군요. 야생 고양이의 사냥 본능 때문일 수도 있지만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개 사료에는 없고 고양이 사료에는 있는 그것 바로 타우린 때문이었습니다.
타우린이 부족하면 고양이는 실명하거나 심장병이 생길 수 있...
@진영
맞아요.ㅎㅎ 쥐 물어다놓는 애들 얘기 많이 들었어요. 으~~~
냥이들이 무럭무럭 잘 자라 담엔 꿩 샤냥을 하기를^_^
기분 좋은 화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어마. 그렇군요 타우린이 필요해서군요.
키다리 아줌마 하하...
예전에 남편이 길냥이 밥을 챙겨주니 자꾸 문앞이 쥐를 물어다 놓아 환장할 뻔 했던 적이 있습니다
고마우면 꿩을 물어와야지 . . ㅎㅎ
@진영
맞아요.ㅎㅎ 쥐 물어다놓는 애들 얘기 많이 들었어요. 으~~~
냥이들이 무럭무럭 잘 자라 담엔 꿩 샤냥을 하기를^_^
기분 좋은 화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어마. 그렇군요 타우린이 필요해서군요.
키다리 아줌마 하하...
예전에 남편이 길냥이 밥을 챙겨주니 자꾸 문앞이 쥐를 물어다 놓아 환장할 뻔 했던 적이 있습니다
고마우면 꿩을 물어와야지 .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