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갑질의 기준

짱구엄마 · 나를 다시 찾고 싶은 평범한 주부
2023/09/14

 환절기가 돌아오니 아이아빠가 감기에 걸리더니 막내가 목이 아프다한다. 집에있는 해열진통제를 먹이고 지켜보기로 했다.
  밤에 자다가 벌떡 일어나더니 목이 너무 아푸다고~
물을 좀 먹이고~ 약먹을 수 있냐고 했더니 그냥 자겠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니 아이가 말을 못하겠다고 한다. 물을 가져다 주며 마시라고 하니 안 먹겠다고 버틴다. 일단 국을 주며 처음에는 아픈데 짠게 들어가면 조금 있음 좀 덜하다고 설명해주니 억지로 받아 먹는다.
  아침에 잠깐 학교를 보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 그러고 보니 새로온 선생님 전화번호도 모른다. ㅜㅜ

  일단 가기로하고 많이 아프면 선생님께 말하라고 했다. 그러면 엄마한테 선생님이 전화해 줄거라고~~
   오늘 태권도는 빠지고 데릴러 가겠다고 했더니~ 안심하고 학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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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가끔 짱구만화를 같이 볼 때가 있었다. 짱구엄마를 보면 어쩜 그리 나 같은지~~~ ㅎ 평범한 주부가 되기까지 나는 정말 피눈물나는 노력을 한 것 같다. 아마도 나뿐만 아니라 모든 엄마들이 그랬을 것이다. 이제 또 새롭게 도전을 해야할 40대가 되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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