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노래가 흘러나오면

김재호
김재호 · 안녕하세요.김재호입니다.반갑습니다~
2023/07/17

어디선가 노래가 흘러나오면 동시에 생각나는 친구들이 있다.

'동물원'의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
KKJ의 집에 처음 놀러 갔는데, 그 친구의 책꽂이에 꽂혀 있는 카세트테이프가 하나 눈에 띄었다. 가수 이름이 '동물원'이라고? 그런데 노래 제목은 동물과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데? 호기심에 들어봤더니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감성이라는 것이 폭발했다. 

'이승철'의 '희야'
KJK가 짝사랑했던 상대의 이름에 '희'가 들어갔다는 이유로 노래방에 갈 때면 항상 첫곡으로 선정된 노래. 둘은 끝끝내 이어지지 못했지만 지금은 각자 좋은 베필을 만나서 잘 살고 있다.

'임창정'의 '이미 나에게로'
반장이었던 KMS가 교탁에 나가서 담임 선생님의 전달사항을 말하고 있는데 누군가 외쳤다. "나간 김에 노래나 한 곡 해라!" 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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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이력 : 삼성전자 (휴대전화 설계),GM대우 (Door Trim 설계),LG전자 (신뢰성, 품질 개선) - 작가 활동 : 스마트 소설집 [도둑년] 발간 제24회 월명문학상 당선 브런치 작가, 헤드라잇 창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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