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라는 형식과 예술에 대한 고민, 이탈리아의 레나토 칼리가로가 세상을 떠나다
2023/09/19
또 한명의 만화예술가가 세상을 떠났다. 이탈리아의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고, 예술가인 레나토 칼리가로(Renato Calligaro)가 9월 13일 세상을 떠났다. 이탈리아의 많은 만화가, 예술가들이 그를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1928년 1월 28일 프리울리 부자(Buja)시에서 태어난 레나토 칼리가로(Renato Calligaro)가 향년 95세로 세상을 떠났다. 1929년 가족과 함께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주했다. 1937년 프리울리베네치아줄리아주의 프리울리(Friuli)로 다시 이주했다.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에 레지스탕스로 활동하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종전 후 다시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돌아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건축공부를 시작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기 위해 브라질 상파울루로 이주했다가 1964년 브라질의 쿠데타 이후 고향인 부자로 돌아왔다.
1960년대 이탈리아에서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다양한 방식을 고민했다. 회화의 미래를 만화형식에서 찾았고, 다양한 탐색을 거듭했다. 그 결과 회화와 일러스트레이션, 만화의 영역을 횡단하며 다양한 작업을 시도했다.
이탈리아인이었지만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라틴아메리카의 영향을 받은 작가...
1928년 1월 28일 프리울리 부자(Buja)시에서 태어난 레나토 칼리가로(Renato Calligaro)가 향년 95세로 세상을 떠났다. 1929년 가족과 함께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주했다. 1937년 프리울리베네치아줄리아주의 프리울리(Friuli)로 다시 이주했다.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에 레지스탕스로 활동하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종전 후 다시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돌아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건축공부를 시작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기 위해 브라질 상파울루로 이주했다가 1964년 브라질의 쿠데타 이후 고향인 부자로 돌아왔다.
1960년대 이탈리아에서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다양한 방식을 고민했다. 회화의 미래를 만화형식에서 찾았고, 다양한 탐색을 거듭했다. 그 결과 회화와 일러스트레이션, 만화의 영역을 횡단하며 다양한 작업을 시도했다.
이탈리아인이었지만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라틴아메리카의 영향을 받은 작가...
만화(한국만화, 일본만화, 웹툰, 그래픽노블 등)를 좋아합니다. 보고, 연구하고, 글을 씁니다. 2020년부터 서울웹툰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