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경영학] 동기부여라는 환상과 미신, 5가지 착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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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의 인싸이트 인증된 계정 · 거인의리더십/일의격/통찰의시간 작가
2023/05/29
[발칙한 경영학] 동기부여라는 환상과 미신, 5가지 착각(1)

1. 내게 경영자나 리더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는 "우리 구성원들이 동기가 없는 것 같아요. 어떻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까요?" 이다. 많은 분들이 다음과 같은 관점을 가지고 있다.
1) 동기는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으로 나누어져 있다.
2) 동기가 없는 이들에게는 누군가 동기를 부여해주서 동기를 갖도록 해주어야 한다.

경영자들의 첫번째 착각. "동기가 없는 사람이 많다. 우리는 동기를 부여해서 동기를 주어야 한다"

2. 동기의 뜻은 무엇일까? 동기란 "행동을 일으키게 하는 요인"  "인간의 활동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는 뜻이다. 그러면 인간의 동기란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인간의 동기는 인간의 감정과 욕구, 신념등으로 부터 생겨난다. 동기가 없는 인간이 있을 수 있을까? 동기가 없는 인간은 없다. 동기가 없다면 행동할 수가 없으므로 죽음만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므로 모든 인간에게는 동기가 있다. 없던 동기를 누군가가 주는 것일까? 그럴리 없다. 인간안에 다 동기가 있지만 어떤 사람은 그것이 크게 드러나있고 어떤 사람은 껍질에 쌓여 숨겨져 있을 뿐이다. 어떤 사람은 A라는 동기가 크고, 어떤 사람은 B라는 동기가 더 클 뿐이다. 그러므로 동기에 대해서는 다음의 관점을 가질 필요가 있다.
1) 모든 사람에게는 동기가 있다.
2) 리더나 경영자는 동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이미 가진 동기를 자극하고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나는 코칭에서 사용하는 'evoke'라는 표현을 좋아한다. 감추어져 있는 동기를 불러일으켜(evoke)준다는 것이다.

출처:pixabay


이 관점은 앞에서 가진 관점과 다르다. 앞에서의 관점에 의하면 리더도 힘들고 구성원도 힘들다. 리더는 항상 구성원들에게 무언가 동기될만한 것을 찾아서 밥 먹여주듯이 넣어주어야 한다. 누가 이렇게 할 수 있는가? 이것은 지속가능할리도 없다. 주지 않으면 거기서 정지할 수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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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창업자로 3명에서 출발해서 60명까지 성장하고 exit한 경험. 50명 정도의 대기업 계열 벤처에 임원으로 입사하여 CEO를 맡아 800여명 넘게 성장한 경험. 대기업에서 수 조원대 사업을 맡아 트랜스폼한 경험. 이를 기반으로 쌓은 비즈니스 통찰을 나누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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