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새벽을 만나며
새벽을 좋아하는데 못 만나고 지낸지 좀 됐다. 몇 년만에 만난 글쓰는 동생이 본인은 여전히 글을 읽고, 쓰고. 새벽 4시10분이면 일어나 함께 다녔던 교회에 새벽예배를 다니고 산다고 했다.
그 여전함이 주는 안정감과 편안함이 있었다. 나는 분주하다는 이유로 시간을 이리저리 쪼개어 사용하며 새벽에 잠들었다가 늦게 일어나고 있었는데 괜스레 반성이 되었다. 프리랜서 작가인 동생도 글쓰느라 밤새우기 좋은 직업인인데 시간관리를 잘하고 있는 것 같아 보였기 때문이다. 상담하고 강의를 준비하며 불규칙한 프리랜서의 업무 시간을 투덜거릴 게 아니라 내가 가진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을 다시한번 정리해보고 과감히 잠은 "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