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민
서재민 · 생각나는 아무 글이나 씁니다
2021/11/11
저희 동네 학교가 그래요. 남녀공학보다 단성학교의 수능성적이 훨씬 낫죠. 그래서 인근 학교가 남녀공학을 추진하다가 반대로 무산되었다고 해요. 저 개인적으로도 학업적인 면에서는 단성학교가 훨씬 낫다고 봐요. 

공학과 단성학교를 모두 다녀봤는데, 공학인 경우 확실히 학업 외적으로 신경을 쓸 부분이 더 있거든요.
사춘기 남녀간에 모든 '내숭' 을 내려놓고 학업에 집중하기란 불가능하다고도 생각하고요.
사소하게는 체육시간 옷 갈아입는 것부터 공학에서는 더 신경을 써야 하구요.

그런데, 고등학교가 학업만이 목적을 두고 있었던가요?(고등학교가 수능학원이 되어버린 우리 나라는 좀 그런것 같지만요!) 졸업하면 성인이 되는 곳인데, 성인이 되어 겪는 남녀의 사회생활이나 문제 등을 미리 겪고 학습하는 곳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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