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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하며살기

up(위)로하며 살기를 추구합니다.

재테크, 일상, 맛집등이 주관심사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와 카카오뷰도 운영하고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kk100011 http://pf.kakao.com/_FKW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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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순이
똑순이

70 손녀를 보다

2016년 9월에 혜지가 애기를 낳았습니다. 이쁜손녀 입니다. 그작은 얼굴에 눈은 왕방울만 하고 코와 입은 작은 고몰고몰한 아이 였습니다. 얼마나 사랑스럽던지요. 혜지네는 동은 다르지만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어서 병원일 끝나면 혜지네집 으 로 가서 애기 목욕시켜주고 분유도 먹여주고 다른 도와줄일 있으면 도와주고 집으로 퇴근을 했습니다. 사위는 그때 레지던트 4연차여서 병원일도 바쁘고 전문의 공부도 해야해서 육아에는 신경을 쓸수가 없었거든요.그런데 몇달후 사위는 동기들하과 서울로 전문의 시험준비로 떠나고 혜지한테 들어보니 전문의 시험이 끝나면 군대를 가야한다네요ㅠ 오메~이것이 뭔일이다냐 싶네요. 한달 정도 흐른뒤 사위는 시험을 보고 내려왔습니다. 한달후에 사위가 군대를 갑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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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신상공개제도 만능주의를 경계하라"
홈은
홈은

범죄자와 신상공개

범죄 범죄자는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죠. 나쁜 죄를 지었거나 죄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범죄를 저질렀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혐의자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보통은 죄명이 확실해지면 범죄자라고 이름 붙입니다. 법적으로 형량이나 벌금을 부과하고 기사에 나올 경우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아요. 왜냐하면 죄를 지었으니까요.  신상공개 신상공개는 인권에 관한 것이라고 봅니다. 가해 여부 피해 여부를 떠나서 모두의 인권은 보호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가끔은 죄가 확정되기도 전에 신상은 강제로 공개되어버리며 온 세상에 회자되기도 합니다. 죄는 법으로 판단하고 사회적 지탄을 받을 수도 있지만 신상은 사람의 영역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조각집님의 말씀처럼 모든 범죄자의 신상이 공개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 즉 언론과 국가는 신상 공개할 사람을 선별하는 것이잖아요. 전 이 부분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악독한 범죄자라도 인권은 존중하되 엄격한 처벌 기준을 적용해야 할 것이고요...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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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열심히
하루하루 열심히

대한민국에서 휠체어를 탄 장애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저는 뇌 병변 장애인으로 휠체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식당을 갈 때 저처럼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은 아무데나 가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생각해야 될 것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엘리베이터 경사로 그리고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 장애인 화장실 유무 등 무수히 많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이러한 것들을 알려주는 곳이 없어 모든걸 일일이 체크해야하고 찾았다 하더라도 가는 길 중간중간 계단을 비롯한 여러 장애물들이있어 이동에 많은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러한것들을 미리 알려줄수있는 앱이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때론 이러한 어려움이 많이 없으신 비장애인 분들을 볼때면 너무부럽습니다 언제쯤이면 저도 다른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살아갈수있을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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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가족보다 이웃사촌

요즘은 먼 가족보다 가까운 이웃사촌이 낫다는 말을 실감 할 때가 많다. 고향을 떠나 서울로 이직을 한 남편 때문에 우리는 꽤 오래 주말부부를 하다 합쳤다. 연애 시절부터 장거리 연애를 했기에 함께 사는 것이 신혼 마냥 즐거웠던 것 같다. 그러다 다시 외곽으로 집을 지으며 그나마 만든 관계들은 또 다시 멀어졌다. 새로운 곳에서의 정착은 외롭고 힘들었다. 이제는 상처를 받기도하고 , 걸러지며 깊어진 나만의 인간 관계들을 만들었다. 양가 부모님, 형제 자매들은 모두 바쁘고 먼 곳에 있어 자주 보지 못한다. 다행히 남편과 아이들 만으로 채워지지 않는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친구들이 있다. 그 친구 중 하나가 지나가는 길에 초인종을 눌렀다. 무심하게 몇가지를 던져 주고 커피 마시고 가란 말을 뒤로 하고 가버렸다. ㅎ   유투브로 두릅 손질하는 법을 본다. 오늘 저녁엔 요것을 데쳐서 초장에 콕 찍어 먹어야겠다.  따뜻한 봄기운을 던져 주고 간 친구가 가족보다 가깝게 느껴지는...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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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깨비
최깨비

성소수자, 법보다 넘기 힘든 산은 부모님의 수용 일수도?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이 국회(여성가족위)에 계류되어 있지만 인권위, 국회, 여성가족부 등에서 꾸준히 논의되어 오고 있습니다.  남녀 간 결합이 아닌 동성 커플 등 다양한 가족형태도 법적인 가족으로 인정하도록 제도를 개선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13일 국회의장에게 성소수자 기본권 보장을 위해 주거, 의료, 재산분할 등 성소수자의 생활공동체를 법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법률을 제정할 것을 권고했다. 권위는 또 다양한 가족 형태와 가족에 대한 인식 변화를 수용하고 성 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을 조속히 심의·의결하라고 권고했다.  동성애․양성애자 응답자 858명 중 17%가 파트너십 제도의 공백으로 차별을 경험(성적지향･성별정체성에 따른 차별 실태조사, 국가인권위원회, 2014) 성소수자들은 노후를 위해 주거(82.3%), 소득(71.5%), 돌봄을 포함한 건강(57.1%)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응답(성적소수자의 ...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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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혁
황인혁

글 한 개로 17만 포인트를 받았다

’프로젝트 alookso’를 처음 접한 건 인스타그램에서였다. 작년 봄부터 인스타그램에서 시와 짧은 글들을 올리던 나는 늘 사회에 관한 통찰을 담은 긴 글을 쓰고 싶어했고, 어떤 분의 스토리에서 처음 본 얼룩소는 나의 긴 글에 대한 욕구를 충족 시켜줄 수 있는 곳임이 분명해보였다. (인스타그램은 글자 수 제한이 있고, 그게 없다 하더라도 플랫폼 특성 상 긴 글을 올리긴 어렵다.) 첫 글은 ‘여소야대의 시대 - 하는 것은 막아도 하지 않는 것은 막을 수 없다’라는 글이었다. 원래는 에세이 과제용으로 써놓았던 글이지만 이대로 버리긴 아까워 올린 것이었는데, 결과는 참혹했다. 좋아요 한 개. 끝. 사실 나는 얼룩소가 그저 글을 올리는 SNS 플랫폼이라 생각했지, 기여도에 대한 보상 체계가 있는 줄은 전혀 알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러한 제도가 존재하는 SNS가 또 있던가? 없다. 나는 그저 내 글을 올릴 곳이 필요했을 뿐이다. 인터넷 없던 시절엔 대체 어떻게 살았을지… ...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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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면잭팟
손대면잭팟

오늘 아이의 한마디가 절 감동시켰어요..

6학년 둘째딸아이가 밥을먹다가  생각났다면서 갑자기 저를 보더니  엄마.. 엄마는 어떤 자식을 만나도 항상 좋은엄마일것같아. 어떤자식ㅇㅔ게도   좋은엄마였을것같아.. 어떤 아이도 엄마자식으로 태어나면 엄마라는 사람을  좋아할것같애. 이러더군요. 특별히 뭔가 해준것도 오늘 별다른일도 없었는데  ..  너무 편안하게 당연하듯 말해줬어요.. 순간 울컥.. 눈물나서 혼났어요. 사실 어떻게해야 좋은엄마일까..늘 고민하던 저에게.. 가뭄의단비 같은 말이였어요..  오늘만은 아니 오늘 웃으며 잠들것같아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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