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안녕하세용
설거지론 이후의 동향: 우리는 여자를 경멸한다
K-pop 어마무시한 파급력!!!
그 중심에는 민희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있다.
답글: "쁘걸 신화"를 돌아보다
답글: "쁘걸 신화"를 돌아보다
어르신들의 트로트 유행과 2030의 브레이브걸스 유행은 동일한 매커니즘을 가진 현상이었던 거군요. 전혀 다른 세대가 동일한 방법으로 음악을 즐긴다고 생각하니 재밌네요.
답글: "쁘걸 신화"를 함께 돌아보다가 생각난 '여자 대통령'과 내수의 역습?
답글: "쁘걸 신화"를 함께 돌아보다가 생각난 '여자 대통령'과 내수의 역습?
MB팝이라니 이런 신박한! K팝 대백과사전이 생긴다면 반드시 등재시켜야 할 단어네요. 그러고 보니 MB 시대가 끝나고 박근혜 시대가 열렸을 때 야심차게 나왔던 걸스데이의 '여자대통령'이 생각납니다. 그야말로 끝물 MB팝이 박근혜 시대를 열어젖혔던 셈인거 같단 생각도 드는군요...
명묵님의 글을 읽으면서 제가 밀고 있는 K팝 업계가 로컬/글로벌 시장으로 양분되고 있다는 가설을 한 번 디밀어 봅니다. K팝이 본의 아니게 글로벌이 되면서 업계도 글로벌 팝 시장의 트렌드를 면밀하게 좇는 수출향과, 트렌드에 민감하지 않는 불특정 다수를 위한 내수향으로 나뉘는 경향이 보이는 것 아니냐는게 저만의 느낌적 느낌인데요. 느닷없이 오마이걸 같은 팀이 잘 되는걸 보면서 그런 느낌을 좀 더 굳히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BTS와 글로벌만 쳐다보는 것 같지만, 사실 콘텐츠 소비와 취향의 시장에서 잘 되는 건 좀 다른 층위에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저는 K팝의 산업적 특성 중에...
불평등은 왜 확대될까요? : 초기 조건과 마태효과
노력은 운이 올 때까지 버티기 위해 하는 겁니다.
노력은 경쟁에서 상수일까, 변수일까?
지역균형개발의 균형 : 서울집중 해결과 지역을 골고루 성장시키는 목표는 동시 달성이 어렵다
지역균형개발의 균형 : 서울집중 해결과 지역을 골고루 성장시키는 목표는 동시 달성이 어렵다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집중, 그리고 그로 인한 지방 소멸 현상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이슈는 아니지만 그 중요성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현상입니다.
그 동안 정부와 정치권은 이러한 서울로의 과밀과 집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균형개발을 외쳤고 이를 위해 주요 공기업들과 정부출연 기관 등을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정책을 실시했죠. 이러한 정책의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혁신도시입니다. 현재 전국에 10개가 들어서 있으며 평균 10여개의 기관들이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문제는 이것으로 과연 지역균형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며, 궁극적인 목표인 서울로의 집중을 분산시키고 있느냐? 라는 것이죠. 당연하게도 아닙니다.
이 분야의 대표적인 사례로 들 수 있는 곳이 바로 부산입니다. 1993년 당시 387만명이던 이 도시는 2020년엔 336만명으로 약 13.1%가량 감소했습니다. 연령대별 인구비중으로 보면 더욱 암울합니다. 전국 주요 대도시 중에서 가장 청년층(20-34세) 비중이 낮고...
오프쇼어링의 이익은 어떻게 배분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