쳄(Chem)
춘사.
답글: 아는 사람에게서 나 우울증에 걸렸어라는 말 들으시면 어떠세요??
답글: 아는 사람에게서 나 우울증에 걸렸어라는 말 들으시면 어떠세요??
제 친구중에도 마음이 아파 병원을 다니는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가 저에게 처음 말을 해주었을때 제가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예전에 어떤 글을 봤었는데 시덥잖은 위로는 마음이 아픈사람을 더 아프게한다는 글이였어요.
친한친구였지만 제가 모르는 많은 것들이 있고, 그 많은것들로 인해 상처받아 아프겠죠. 저는 추측만 할 뿐, 그 친구가 받은 상처가 얼마나 큰지 얼마나 깊은지까지는 알 수 없었어요. 그건 본인만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아무말도 할 수 없었어요.
그렇지만 그 친구를 피해야겠다거나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였어요. 다쳤다고, 상처받았다고해서 그 친구가 다른사람이 되는건 아니니까요.
답글: 아는 사람에게서 나 우울증에 걸렸어라는 말 들으시면 어떠세요??
답글: 아는 사람에게서 나 우울증에 걸렸어라는 말 들으시면 어떠세요??
현시대를 살아가는데 우울하지 않은 사람은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우울의 정도에 따라 병일수도, 가볍게 넘어갈 수도, 혹은 가볍지 않지만 힘들게 참아내는거일지도 모르는 시대입니다.
저도 작년 우울증 증세로 정신과도 가보고, 병원에서 약 처방도 받아 지금은 정상적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처음 주변에 말하는게 쉽진 않았습니다. 특히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서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하지만 걱정과는 다르게 주변에선 큰 반응이 없었습니다. 무덤덤하게 위로 해주거나, 힘들면 도와주겠다는 말들이 대부분이었고, 과장 조금 보탠다면 "그래서 뭐?"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요.
말씀하신것처럼 아직까지 사회에서는 안좋은 시선으로 볼 수 도 있어요, 나쁘게 보면 틀을 씌어서 볼 수도 있겠죠.
그렇다고 해서 숨기거나 참을 필요는 없는건 확실합니다.
인생의 주인공은 나고, 가장 소중한 것도 나이기 때문이죠
아는 사람에게서 나 우울증에 걸렸어라는 말 들으시면 어떠세요??
답글: 오늘 하루도 힘차게 시작해 보아요^^
답글: 오늘 하루도 힘차게 시작해 보아요^^
맞습니다 웃을일이 있어서 웃는게 아니라 웃다보니 웃을일이 생기더라!!! 이말이 정답인거 같아여 웃으면서 살아요~~
답글: 학교 운동장
조금씩 양보하면 될텐데...
학교 운동장
답글: 밥 먹을때 쩝쩝대고 먹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