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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커

감정의 쓰레기통

제주입니다..태풍은 아닌데..오전부터 요란하게 호우경보 산사태주의 상습침수 위험지역대피..등등 계속해서 안전문자가 날아오니..그저 비바람이 오기도 전에 양껏 겁을 먹었네요.. 지금은 새벽 3시 7분이구요.. 잠을 자야하는데...바람소리 비때리는 소리 덜컥거리는 소리에 잠은 안오고..괜시리 잡생각만 많아지는 새벽입니다.. 진짜 오랜만에 글을 써보는데요.. 그동안..생각할것도 많고 정리할것도 많고 심지어 생각이 정리되지 않은채 제주도 여행까지 와버려서 도통 글을 쓸 여유가 없었네요 근데 며칠전에 속상했던 일이 계속해서 속을 뒤집고 있는 중이라. .그냥 삼킬려고 해도 그게 맘대로 안되고 자꾸 입밖으로 나오거나 뜬금없이 불쑥불쑥 제 생각에 침범해 기분을 나쁘게 하고있어서 새벽에 잠도 안오는데 한번 글로 풀어보면 어떨까 싶어 끄적여봅니다 저는 한달전쯤에 18년 다닌 회사를 퇴사했어요 급박하게 진행된 인수인계와 신입후임..제 뜻대로 되지않는 상황들로 인해 굉장히 소란스럽게 마무리를 하고...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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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량
21세기 한량

드디어 오늘 로또 당첨

이번주 5일동안 꿈에서 좋은 꿈이라는 좋은꿈은 다 꾸었습니다. 로또 당첨이 분명해요 기대가 됩니다. 인생역전 몇시간 안남았네요ㅋㅋㅋㅋ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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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리
콩리

카투사 라이프 2. - 미군짬밥은 맛있을까?

카투사가 되고싶어하는 이유는 수백가지가 있다. 주말 외박, 주중 자유 외출, 개인 숙소, 영어능력 향상의 기회! 등등.. 그중에서도 빠질 수 없는 이유중 하나는 "밥"이다. 논산 훈련소에서 부터 들리던 "미군부대에선 점심에 스테이크를 준대" 라던가 "미군부대에선 랍스타를 준대" 등.. 뭐 다 맞는 얘기다. 카투사 훈련소 3일차 쯤 점심으로 스테이크가 나왔으니! 미군부대에서 제공해주는 식사는 사실 무료가 아니다. 미군들은 모병제이고 이등병 월급이 $2000 쯤 되다보니 미군들은 디팩/DFAC(Dining Facility)에서 저렴하게 식사를 하던지 부대 안 패스트푸드점이나 배달음식을 시켜먹는다. 반면 카투사들의 식사는 한국군에서 지불하기 때문에 우리는 돈을 내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아침 디팩의 아침밥은 정말 맛있다. 호텔에서 먹는 조식같은 느낌이다. 보통 아침엔 계란이나 과일, 토스트나 팬케익이 제공된다 스크램블에그/오믈렛/서니사이드업 을 선택 할 수 있...
생활/사건사고
콩리
콩리

2000원 짜리 기분전환!

회사생활은 재미가 없다! 일도 힘든데 눈치보랴 조심하랴 너무 재미가 없다! 아무리 동기가 있어도 잠깐 점심시간에 볼 뿐, 대화를 할 수도 없다! 이런 재미없는 일상은 나만 느낀게 아닌 것 같다. 회사에 오래다닌 상사부터 내 뒤로 들어온 모든사람들이 모두 동태눈을 하고..마치 이 지겨운 8시간을 최대한 재미없게 보내려는 사람들 같아 보였다 그러던 어느날 입만열면 잔소리와 명령을 하는 대머리 부장이 있는 부서에 있는 내 동기를 봤다. 표정이 처참했다 그래서 오전에 1500원인가.. 하는 커피를 편의점에서 사서 동기 자리에 올려뒀고 5분쯤 뒤에 동기가 날 찾아왔다 그때 나는 내 동기가 웃을 수 있는 사람이란걸 처음 알았다! 너~무 좋아하면서 고맙다고 난리가 났다. 심지어 퇴근할 쯤에 또 얘기했다 고맙다고! 정말 얼마 안하는 1500원으로 내 동기는 하루종일 기분 좋은 일이 생긴 것 같았다   하루에 1500원으로 기분이 좋아질 수 있다면 그정도는 쓸 맛이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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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나기

비오는날 신문배달

처음으로 비오는날 신문배달을했습니다 먼저 신문이 안젖게 비닐작업다하고 간혹 개인주택에 마당이 흙인곳에는 평소에는 비닐작업 해놓은 신문 마당에 두고갔는데 비가와서 신문이 비닐작업해놨어도 흙때문에  너무 지저분해질수있으니 비맞으며 ㅠㅠ  문앞까지가서 두고오고..  비가오니 시간도 평소보다 더 오래걸리고 홀딱젖었네요.. 다행히 감기는 안걸린것같아요 ㅎㅎ  비가오더라도 제가 신문배달 할 시간에는 안왔으면 합니다..ㅠㅠ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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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한제현

붕어인간

그들은 잊을 것이다.  그들의 목소리, 그들이 했던 결정의 이유, 힘겨웠던 투쟁의 결과들.  얼마나 힘들었던가. 한 때는 피로 거리에 꽃 피우며 걸어갔던 죽음의 행렬.  억울함에 들고 일어나 소리쳤던 외침들. 억울한 죽음에 조용한 침묵으로 만들어 낸 경이로운 모습들.  그러나 그들은 잊을 것이다.  왜 그렇게 힘들게 소리쳤던가. 무엇을 위해 침묵의 강렬한 포효를 만들었던가.  또 그렇게 그들은 잊을 것이다.  간교한 혀와 펜으로 써낸 사악한 단어와 거짓된 문장 앞에 잊어버릴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개, 돼지이기 때문에 잊는 것이 아니다.  다만, 안타까운 어항 속의 붕어인간일 뿐.  그들의 어항 속에 뿌려지는 먹이인지 독인지 알 수 없는 무언가로 인해 그들은 계속 잊을 것이다.  단지 그들은 붕어인간이기 때문에. 
생활/사건사고
이현웅
월급으로는 아무희망이 없는 흙수저...
잇슈
잇슈

답글: 월급으로는 아무희망이 없는 흙수저...

월급만으로 사는 시대는 옛날에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평생 직업이라는 것도 없어진 지 오래고 나이가 먹을수록 더욱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네요. 멋지게 도전하시는 모습에 자극받고 갑니다:)
경제/소비자
Lucien
Lucien

22살, 내가 겪은 우울증 증상

우울증 증상 1. 모든 일이 버겁게 느껴진다 저는 잠에서 깨어나는 것, 양치, 외출 등 일상의 모든 일들이 버겁게 느껴졌습니다. 매일 잠에 들기 전 다시 눈을 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가슴에 항상 응어리가 진 기분이었기에 사실은 숨쉬는 것조차 버거웠어요. 2. 멍함/ 무기력함 제 과거의 일기를 보면 저는 이 상태를 제 정신이 아닌 상태라고 표현하곤 했는데요,, 머리에 버퍼링이 걸린 것처럼 어떤 말도, 글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인지능력이 떨어졌습니다. 3. 기억상실 멍한 증상에서 조금 더 심해지면 나타나는 일이었는데 불과 몇 시간 전 일이 잘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순간의 기억은 나지만 기억의 조각이 맞춰지지 않았어요. 인지능력의 저하와 더불어 불규칙적인 생활 패턴, 항상어둡게 해놨던 방 등이 원인에 한 몫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4. 대인기피  이 증상은 중학교 시절 친구관계에서 소외감을 느낀 후로 생기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날 불...
생활/사건사고
dreamerum89
dreamerum89

진상손님을 대하는 자세

마트에 일하다 보면 수많은 분들을 만나곤 합니다. 나와는 다른 성향이다보니 여러사람들을 접하는 곳이 이곳이더라구요. 제가 느꼈던건 어떤분은 저와 같은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는 반면 그 반대이신 분들은 감정 노동자들의 멘탈을 탈탈 털더라구요.  사실 제가 좀 눈물도 많고, 유리 멘탈이예요. 그래도 매장을 찾아오시는 단골 손님들은 진심으로 대하려 해요. 하지만 그 반대는 이해하려해도 도무지 제가 않되겠더라구요. 저는 제 생계인데 진상손님들은 그게 아니였던건지 다 털고 가시면 멕이 쭉 빠지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한가지 룰이 생겼다고 해야할지... 진심으로 대해주시는 분들은 제맘도 진심으로 대한다. 반면 진상손님은 제가 그에 맞게 처신해서 대한다. 진상손님들은 돈을 동전으로 뭉텅이로 주고 계산해라. 500원자리는 그나마 양반이예요. 그런데 10원짜리 어떻게 해야하죠? 또 다른 분들은 돈 던지는 분, 물건 쾅 내려놓는 분, 매사 앵그리모드로 화로 일관하시는 분들, 적립 포인트에 집...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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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박상미

아프니까 청춘이다? 그럼 난 아직도 20대

내 나이가 41세가 되었구나 이 나이까지 살아오면서 왜 그렇게 아파야 했나.. 다들 여러가지 문제들로 아파하며 사는게 당연한 건가 싶다 신이 있을까..  왜 우리는 아파하며 힘들어하며 살아야 하나 어차피 자유의지란 것도 사실 커다란 틀 안에서 우리가 한정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일 뿐인데..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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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en
Lucien

안녕하세요 우울증을 극복하려는 20대 초반 청년입니다.

저는 중학교 때부터 우울증을 겪었고2년 전,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짐으로 제 우울증은 극에 달했습니다.너무 힘들어 눈물이 나올 때도, 어떨 때는 눈물조차 나오지 않을 때도 있었습니다.  자기혐오와 스스로를 갉아먹는 행동을 매일같이 반복했고 제 인생에 희망이 있을꺼라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하루하루 성장하고 있는 요즘, 저의 우울증 극복기를 글로 적어보며 삶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눠보고자 얼룩소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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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루
얄루

POD 무자본창업에 대한 이야기

제 직업은 웹소설 작가입니다. 사실 유료화 한 작품 완결 내고 지금은 수입이 전작 구매수입 밖에 없는지라 지금은 백수라고 할 만 하네요. 지금은 차기작을 준비중입니다. 차기작을 준비하면서 여러가지 부업에 관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웹소설 작가 특성상 글을 다 쓰면 시간이 꽤 남기 때문이죠. 그 중에서 가장 관심을 갖는 부업이 바로 POD 입니다. POD가 뭔데? POD는 Print On Demand의 약자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나는 디자인만 하고 제품 제작은 플랫폼에서 알아서 해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기깔난 캐릭터를 하나 만들면 그걸 플랫폼에서 알아서 티셔츠, 폰케이스 등에 인쇄해서 파는 것이죠. 그리고 팔릴 때마다 수익의 일정 부분이 저에게 들어오는 것입니다. 유명한 POD 플랫폼으로는 국내에는 마플샵, 해외에는 레드버블 등이 있습니다. 마플샵 마플샵은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크리에이티브 셀러'로 지원할 수 있는 국내 플랫폼입니다. 사업자등록과 통...
경제/소비자
송아현
송아현

끌어당김의 법칙 들어보셨나요 ? 저는 실천중이랍니다 : )

작년에 '더 시크릿'이라는 책을 도서관에서 읽어 보았고, 끊임없는 자기 암시와 실제 이루어진 감정을 가지고 상상을 해 제가 상상했던 일들을 현실화 시키고 있어요 ! 어른들이 항상 말조심해야한다 ~ 말씀하시는 이유를 시크릿에서 납득할 수 있었어요 그러다보니 최근에 본 '윌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영화가 떠오르더라구요 : ) 윌터가 평소에 과도할 정도로 상상을 했는데, 영화를 보면서 왜 저렇게 상상을 많이 하지? 생각했는데, 자꾸 생각을 하고 몰입을 하니 실제로 이루어 지더라구요 ..! 저도 꼭 이루고 싶은 순간들을 간절하게 생각하고 이루어질것이라고 믿고 있어요 ! 여러분들도 이루고 싶은 일들을 간절하게 생각하고 주파수를 맞춰 꼭 이뤄지셨으면 좋겠어요 : ) https://www.youtube.com/watch?v=g56BXy69wHA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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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31살 ,첫 주식 늦은걸까요?
진영
진영

답글: 31살 ,첫 주식 늦은걸까요?

31살.. 우리딸과 같은 나이군요 나는  관심도 없는 애를 들들 볶아서 주식세계에 입문 시켰습니다 내가 젊은 나이에 몰라서 못했음을 많이 안타깝게 생각하니까요 저는 미국주식을 추천합니다 시장이 크고 안전한 종목 많고 투명하니까요 전세계 자본이 몰리니 하락에도 금방 회복됩니다   옆에 대형마트 놔두고 구멍가게 이용할 이유 없잖아요 해외가 힘들게 느껴지면 국내상장 해외 ETF추천합니다  안전하고 장기로 투자하기 좋고 초보에겐 안성맞춤이죠 님의 나이.. 정말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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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소에서 글을 쓰면서
싸
싸울

답글: 얼룩소에서 글을 쓰면서

요즘은 실업계, 인문계 이렇게 나누는 의미가 없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누가 더 잘 사는지가 중요한 것이겠죠. 화이팅 하시고 앞으로의 글들도 기대하겠습니다!
생활/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