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집사
66
글
63
팔로워
57
팔로잉

윤집사

끄적임을 좋아하는 두 냥이 집사

사각거리는 펜 소리, 타닥타닥하는 키보드 소리와 끄적임을 좋아하는 글쓰기 초보 입니다

프로필 공유로 응원하기
윤집사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난왜글을쓸까
난왜글을쓸까

답글: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백신 부작용이 오래가네요...ㅠㅠ 저는 원래 소화기가 약한데 마를 갈아서 먹으면 금방 괜찮아지더라고요. 마랑 바나나 물 이렇게 갈아서 스무디로 드셔보시면 어떨까요? 어서 회복하시길 바래요.
생활/사건사고
1
윤집사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피
피아오량

답글: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부작용으로 몸이 힘드시군요 ㅜ 그래도 요가를 1시간이나 하시다니 대단하세요 ~ 저도 소화가 약한 편이라서 양배추즙은 항상 필수로 챙겨서 먹고있어요!
생활/사건사고
1
미국주식농사꾼
미국주식농사꾼

들려오는 한숨들....다같이 힘내봐요.

직업의 특성상 많은 고객들을 만나게  됩니다. 대구 중심가에 빌딩만 3채 가지고 계신 수십억의 자산가부터 하루 벌어 하루 사시는 현장직 근로자...그리고 취업문제로 고민하고있는 청춘남녀들까지... 코로나가 한창일 시절에는 밖에 나가지 못해 답답하다는 심리적인 고통부터 코로나로 인한 직접적인 건강상의 이유...한숨의 이유들이 코로나였다면....... 이제는 달라졌네요. 기름값이 올라 1만원짜리 차량택배는 오히려 손해라는 사장님. 최종면접만 4차례 본 26살 청년. 비싼 등록금에 대학입학을 고민하는 고3학생. 코로나가 이제 익숙해질 쯤, 이제 경제적인 문제가 업슴해 오는가 봅니다. 전쟁과 코로나로 인행 고물가. 그리고 그것을 잡기위한 고금리. 어느것하나 서민들에게는 좋을것이 없겠지요. 20년 3월 본격적으로 한국에서 코로나가 퍼지기 시작했을때, 우리는 정말 두려웠습니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일들이 연일 뉴스에 보도되었으니까요 대구에서 하루에 500명식 나올때는 정말 좌절했었던적도 ...
경제/소비자
4
난왜글을쓸까
난왜글을쓸까

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은 MZ세대

김상현 얼룩커님의 글에 대해 답글을 달다가, 너무 길어져서 새로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MZ세대가 너무 광범위하다는 것에는 공감합니다.Z세대에 비해서는 저희 90년대생의 취향과 흐름은 조금 다르니까요. 그러나 저는 MZ세대를 포괄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용어가 생겼다고 봅니다.저 역시 제가 MZ세대 답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소확행, FLEX번아웃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갓생살기 이런 흐름을 반복하는 우리 세대의 흐름 속에저 역시 있더라고요. 부모님 세대에 대한 반발우리 세대는 늘 이런 말을 듣고 지냈습니다. 먹고 살기 힘들었던 부모님 세대에 비해 우리 세대는 간절함이 없으며, 부모님 세대는 먹고 사느라 공부를 하지 못했고, 대학 진학률이 낮았기에 부모님들은 무조건 자식을 공부시켜서 대학에 보내려 했습니다. 고졸, 예술계, 체육계 보다는 화이트칼라 직업만을 '좋은' 것이라 생각하셔서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을 억누르고 무조건 공부만 시키셨지요. 대학만 가면 먹...
노동/인권/사회
1
삭제된 글입니다.
피
피아오량

아빠 병문안 가는날

오늘 오후에는 아빠 병문안을 가요 항상 병문안을 간다고 연락하면 아빠가 로비에 나와서 앉아았어요 ㅎㅎ 미리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던 건지.. 얼굴 살도 많이 빠져보이고, 힘이 없어보이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울렁이네요 어렸을때 정말 커보이던 아빠의 등이  이제는 정말 가족들이 따듯하게 안아주고 싶은 모습을 바뀐 기분이에요 싱숭생숭한마음이 드네요
생활/사건사고
10
W
Won

중소기업 다니면 돈은 언제 모으나요?

저는 중소기업 (3군데 다닌 기한 총 포함) 1년반 다닌 평범한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흔히 생각하시는 중소기업 월급(200~240)을 받으면서 1년 반째 살고있습니다. 제가 중견기업 면접을 다 떨어져 중소에 다니며 요즘 생각하는데, 다들 돈은 어떻게 모으나요? 저는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첫번째 회사에서 중도포기 후 퇴사 해버려, 참가도 불가하네요. 하고 있는건 조그마한 청년희망적금, 주택청약이 전부네요. 저는 친구를 만나는 것도 좋아하고, 맛있는 것 먹는 것도 좋아하고, 예쁜 옷 사는 것도 좋아하며, 애완동물도 키우고 있어요. 저는 매 주말 마다 예쁜 카페 가서 케이크와 커피를 마실 수도, 주말에 고기구워 먹으러 교외로 떠나는 것도, 예쁘게 화장하고 새 옷입고 쇼핑하러 가는것도, 귀여운 반려동물 친구들을 보호할 자격도 없는 것일까요? 엄마는 저더러 하고싶은 것 참아가며 모아야 한다고 하네요. 제가 청담동 카페를 가는 것도 아니고, 한우 등심을 구워먹는 것도, ...
생활/사건사고
26
박철현
박철현

나 자신을 알아가기(2)

<고민해보기> 1. 나에게 영향력을 준 긍정의 말 - 항상 꾸준히 발전을 해나가는 사람이구나 - 덕분에 우리 조직이 좋은방향으로 나아간것같고, 잘챙겨주셔서 저도 많은 도움이되었습니다. - 우리가 함께하면 정말 즐겁고 행복해! 2. 나에게 영향력을 준 부정적인 말 - 그 나이/직급이돼서도 이것도 모르냐! - 상황 : 억울하게 욕을먹었을때 - 화 내는소리를 들었을때 or 업무중에 주변사람이 대화할때 심하게 떠들때 기분이 좋지않음 3. 이런 말을 듣고싶다!! - 항상 긍정적이고, 밝고 행복해보여! - 많은도움이 됬어! - 생각이 깊은사람이구나. - 놀때는 즐겁고, 진지할땐 진지할수있는 사람이구나!
생활/사건사고
6
박철현
박철현

마음관리(마인드컨트롤)

마음= 그릇  Q. 나는 마음에 무엇을 담고 사는가?  ex. 주로 하는 생각 등  나 자신을 탐구해가면서, 내 마음이 어떻게 형성 되어져 왔는지 알아가는 과정을 거친 후에, 그것을 토대로 현재 당면한 문제들을 하나씩 개선해가는 것이 마음 관리입니다 ㅎㅎ
생활/사건사고
1
나는 영업인이다.
나는 영업인이다.

나는 오늘도 거절당한다.

안녕하세요. 나는 영업인입니다. 오늘도 저는 거절을 수십번 당하였습니다. 학창 시절 저는 말도 잘하고, 유머가 있어 친구들에게 인기도 많았습니다. 하지마 말주변이 좋다고 영업을 잘하는 건 아니였죠.... 선천적 체질은 단지 도움이 될뿐.... 잘할 수 있는 방법를 터특하고 열심히하면 남들보다 빠르고 쉽게 영업을 할수있을 거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매일 수십번 거절 당하는 나를 되돌아보니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생활/사건사고
1 49
내
내인생

오늘도 나는 엄마입니다.

직장인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고 결혼하고 아기를 낳으면 자연스럽게 엄마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아주 오래 다니던 회사도 퇴사하며 육아에 전념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엄마가 되면 내 것을 내려놓고 자연스럽게 육아에 나의 모든 신경이 쏠 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육아를 하면 할수록 뭔 가가 계속 불안한 감정  그렇다고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것 에 비해 알맹이는 비어버린 느낌   온전히 즐겁게 육아에 전념도 안되는 내가 이상하고 나는 나쁜 엄마인가?  유트브에 나오는 분들처럼 요리도 착  청소도 착 아이들 교육도 착착  그렇게 할 수 있는 줄 알았습니다. 현실을 그렇지가 안터라구요..  아이들 재워놓고 엄마들이 왜 그리 술을 마시나 이해하지 못하는 나였는데 저녁에 잘 시간만 되면 맥주가 그리 생각이 나더라구요.. 남들이 볼 때는 나름 아주 나름은 잘하는 편이라고 이야기 해줄 때 가끔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지만... 나의 내면엔 만족스럽지 못하는 부분이 늘 ...
생활/사건사고
30
장영욱
장영욱 인증된 계정

소수자가 다수가 될 때 사라지는 혐오 - 확진자 공개 비난과 장애인 이동권

15,635,274    지금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람의 숫자입니다. 확진자 수가 우리나라 인구의 30%를 넘었습니다. 자가키트 양성이어도 쉬쉬하고 넘어가는 사람이 많으니, 아마도 공식 확진자 수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겠지요.    여전히 하루 20만명씩 확진되는데도 분위기는 예전 같지 않습니다. 벚꽃 명소마다 사람이 넘치고 인근 맛집도 북적입니다. 해외여행객도 늘었습니다. 마스크만 안 벗었다 뿐 완전히 일상으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확진은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이 시국에” 놀러 다닌다고, 걸렸다고, 또는 옮겼다고 지탄받는 일은 이제 거의 없습니다. 검사 안 받고 버텨도 격리 장소를 이탈해도 예전만큼 주목받지 않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어도 되나 싶습니다.    이쯤에서 떠오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미크론 1호 확진자 부부입니다. 오미크론에 감염된 1500만 명 중 하필 처음으로 걸려서(또는 걸린 게 최초로 확...
노동/인권/사회
24
얼룩커

성인 여자이지만 기저귀를 씁니다

비싸도 너무 비싼 생리대 전 세계 여자의 반 이상은 생리(월경, 정혈)를 한다. 한 달에 일주일 정도 동안 쓰는 제품은 다양하다. 생리대, 탐폰, 생리컵, 생리 팬티, 면 생리대 등등이 있다. 아마 우리나라 대부분의 여성들은 생리대를 쓸 것이다. 그러나 알고 있는 사람은 알고 있듯이 생리대 가격은 비싸다. 일반 동네 마트에 가면 생리대 중형이 15개 정도 들어있고, 가격은 6,7천원이다. 때문에 요즘은 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비교적 저렴하게 인터넷으로 주문한다. 초경에서 완경까지 평균 35년. ‘28일 주기’ 기준으로 평생 약 460회. 회당 출혈 5~8일 동안 하루 평균 최소 5개를 쓴다고 가정하면 1만1500개. 한 여성이 평생 사용하는 생리대 개수다. 생리대는 대부분 여성의 일생에서 2천 일 넘도록 생식기와 피부에 닿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선택이 아닌 필수품이다. 생리대에 피가 닿은 후 약 2시간이 지나면 생리혈에서 부패가 시작된다. 부패가 되면서 각종 염증을 유...
생활/사건사고
38
alookso 데이터팀 김주원
김주원  외 1명

[카우레터] 집안일은 공짜가 아니다

지난 6일 정부는 한국의 2022년 SDGs 이행현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5개 영역(인간·지구·번영· 평화·파트너십)에서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이 중 5번째 목표인 ‘성평등 달성 및 모든 여성과 여아의 권한 강화’는 ‘무급 돌봄과 가사 노동에 가치를 부여한다’를 세부 목표 중 하나로 제시합니다. 오랫동안 남성은 경제 활동의 주체로 여겨졌고, 소위 집안일은 모두 여성의 몫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림자 노동’에 대한 적절한 보상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아침밥을 차리고 설거지를 하고, 집을 청소하는 무급 가사노동은 평일과 주말 할 것 없이 이루어집니다. 무급 가사노동이 만들어내는 가치는 얼마일까요?
생활/사건사고 · 노동/인권/사회 · 젠더/청년/교육
39
자발적 프리터족은 없다
난왜글을쓸까
난왜글을쓸까

프리터족을 적극 응원합니다-!

프리터를 향한 사회의 편견과 달갑지 않은 시선에 공감합니다.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젊은이들의 선택지가 줄어들어서 어떤 분들에겐 '프리터'의 길 밖에는 남지 않는다는 것 역시 공감해요. 하지만 일본의 프리터와 한국의 프리터는 상황이 좀 다른 것 같아요. 일본의 아르바이트는 한국의 아르바이트와는 다르게, 근무 시간이 아주 유연한 편이에요. 시프트제도라고 해서, 스케쥴에 따라 몇시간씩 일하고 대부분은 유동적이거든요. 그래서 알바를 3개 이상 하시는 분도 계시고요. 그게 가능한 건 유연한 근무 시간 덕분이겠죠.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일본에는 알바 자리가 참 많고 우리나라처럼 시급, 노동력을 깎으려는 사람이 적더라고요. 알바로도 충분히 먹고 살 수 있고, 알바만 해도 월급 이상으로 받을 수도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일본에는 프리타를 선택하는 게 가능한 것 같아요. 아르바이트는 회사에 들어가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그만두는 게 쉽고 책임을 덜 져도 되니까요. 워라밸도 이유 중 하...
노동/인권/사회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