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를 가진 엄마로써  부쩍 자란 아이들을 볼때 참으로 만감이 교차합니다.  내가 이 아이들을 낳지 않았더라면..... 이런 행복도 모르겠지?! 때로는 내가 결혼을 하지 않고 그냥 내가 원하는 삶만 살았더라면.. 어땠을까?를 생각할때가 있습니다.  삶에는 정답이라는 것이 없고, 어떤 삶이 좋고 어떤 삶은 나쁘다라고 말할 수도 없는거 같아요. 하지만, 내아이들은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살거다라고 얘기를 했을때 선뜻 그래도 결혼을 해서 너희들 같은 아이들도 낳고  그렇게 살아봐야지~~ 라고 얘기는 하지만,  그래 혼자사는 것도 나쁘지 않아!!! 라는 생각이 내 마음 저 깊은 곳에서  외치고 있더라구요. 문화의식수준이 높아 지면서 거기에 발 맞추려면 많이 바쁘게들 살아가야하는게 현실이다보니 양날의 검인거 같아요. 50이 넘어가니 또 생각이 바뀌는 부분도 있어요 이제는 꺽인 반평생을 살았으니 젊어서 저 아이들 키우고, 돈벌고 한다고 힘들었지만, 이제는 각자의 자리를 찾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