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망상은 또 이어진다. 왠지 스타벅스 지수는 정말로 정당이 지역을 어떻게 다루는지를 결정한다는 망상이다. 그리고 그런 망상은 뭐.... 자유다. 이번에 강남 모조품들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고 고양 갑 국회의원 당선자가 되신 김성회 씨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점심 먹고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를 뽑아 먹"는다고 했다. 그러니 스타벅스가 없는 지역의 사람들은 국민으로 보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는 망상을 해버리게 되었다. 그리고서는 내 망상이 끝도 없이 이어줬다. 그럼 스타벅스지수가 낮은 곳의 사람들은 국민이 아니면 뭘까? 대부분의 국민이 아닌, 소규모의 국민? 아니면 표 달라고 하면 표 주는 표 자판기? 그럴리가 있나. 우리나라 거대 정당은 두 개다. 그리고 그 두 개의 정당 모두 훌륭하게 공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1) " ‘공정, 생명, 포용, 번영, 평화’를 핵심가치로 삼아 ‘내 삶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로 강령을 통해 결의한 훌륭한 민주주의 정당 '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