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에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9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신랑이 양성 판정을 받아 신부 혼자 결혼식을 올렸다는 웃지 못할 소식이 전해졌다.
먼저 사진을 보면 웨딩단상에 흰 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홀로 서 있다. 당연히 신부 옆자리를 지켜야 하는 신랑은 보이지 않았다. 신랑의 모습은 웨딩홀 내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부부는 신랑이 결혼식 날 직전에 확진되면서 예식 일정을 변경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 - 기사 본문
신랑이 결혼식 직전 하필 PCR 검사를 한 뒤,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병예방법 제 41조 및 제 43조 등에 의해 이 사람은 격리대상이 되었다. 사전에 예식장을 예약하고, 가족과 지인들을 초대한 것을 취소할 수가 없기 때문에, 결국 당일 신랑은 영상으로 결혼식을 진행하게 되었다.
여러가지 의견들이 분분하다.
병X같이 결혼식 전에 PCR 검사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