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주변 친구들도 역시 마찬가지에요. 축구를 안보고, 야구도 안보고, 배구도 안보고, 그 외의 스포츠도 관심이 없다고 해요. 이거는 슬프지만 반박할 수 없는 부분이에요. 스포츠를 안 보는 이유는 말씀하신 것처럼 먹고 살기 힘든데 스포츠 볼 시간이 있나 하면서 스포츠를 외면하는 것도 있어요. 주변 친구들은 스포츠 경기 직관하는 사람들을 보고는 그저 '돈이 많은 금수저라서 관람하는 것'이라고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죠.  실제로 경기장 티켓 가격을 보면 좌석마다 달라요. 저렴한건 1만원 초반이고, 그 이상의 가격도 있어요. 특히 프리미엄석은 가격이 10만원 이상 넘어가죠. 티켓가격은 10만원이면 그나마 나은데 더 비싼 티켓 가격은 20-30만원 이상하는 걸 가까이서 봤어요. 주변 친구들이 그 얘기를 듣고는 너무 비싸다는 반응을 보여줬어요. 이러니까 경기장에 안간다고 하면서 말이에요. 그 소리를 들은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 나는 시간이 널널하니까 그냥 스포츠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