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관
30대. 그저 방황하는 시선
답글: 젊음이 조금만 더 쉬웠으면 좋겠다
답글: 일상 공포를 알지 못하는, 알아야만 하는
답글: alookso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얼터뷰(alter-view)
얼룩커분들에 대해 조사(?)하고 싶습니다.
답글: 이재명 후보가 대구에 왔고, 지역 기자는 '사소한' 의문을 갖게 됐다.
답글: 이재명 후보가 대구에 왔고, 지역 기자는 '사소한' 의문을 갖게 됐다.
이재명 이란 사람에 대한 호불호보다 더 중요하다고 보는
수도권에서만 정치하던 사람이 비수도권에 관한 인식이 어떤가 에 대해서 어렵지만 의견 밝혀주신 점 감사합니다. 언젠간, 아니 지금 당장도 터져도 이상하지 않은 수도권 대 비수도권 인식 차이가 실제 한국 정치판 2010년대 이후로 진행 중인데, 무려 대선 후보로 수도권 기반에 수도권스러운 정치인이 나왔으니 걱정이 안될래야 안 될수가 없습니다. 경기도지사 시절 시행한 정책들 대부분이 경기도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유한 지자체를 운영했기에 가능했으리라 짐작되는데 전국을 상대로 그런 방향성을 실행하는 게 가능할까? 라는 의문은 해소되지 않습니다.
어쩌면 정치적 제로섬 게임은 이미 시작된 지 모르는 상황이라 솔직히 섬뜩한 기분입니다.
답글: 여러 민감한 이슈로부터 접할 수 밖에 없는 내면의 '불편함', 어떻게 다루시나요?
답글: 여러 민감한 이슈로부터 접할 수 밖에 없는 내면의 '불편함', 어떻게 다루시나요?
2010년에 나온 책이 있습니다.
김두식 교수의 불편해도 괜찮아 라는 제목의 다소 어려운 이야기들.
만약, 그 책이 지금 20년대 변화를 통해 다시 출판된다면, 그 시절만큼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지? 라고 생각해보니 이미 십 수년 전의 나 자신과 지금의 나 자신이 같은 사람이 아니게 된 시점에서 참 부질없는 생각이겠구나 라는 깊은 탄식이 들곤합니다. 그리고 이면에 자리한, 점차 꼰대(?)가 되가는 자신이 보이고 밑 세대가 성장해서 어느덧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해 가는데, 너무도 달라져버린 사고관이란 게 보일 때 느끼는 괴리감도 많습니다.
아마 불편하면 안 괞찮다를 끝없이 주입받아 온(어쩌면 나 자신도 비슷하지 않았나 생각도 들고) 반동이 현재의 갈등과정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지 않았나 싶은 20년대 풍경입니다.
답글: 수도권의 도서관 혜택, 당연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