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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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려요'라는 결론은 유일한 결론이 아님에도..
100일을 죄책감 속에 살았습니다 : 이태원 생존자 이야기
100일을 죄책감 속에 살았습니다 : 이태원 생존자 이야기
안녕하세요, 저는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운 좋게 살아남은 31살 김현지(가명)입니다.
제가 살아서 자취방으로 돌아온 그날 밤,자고 일어나 한참을 생각했습니다.내가 남아서 뭐라도 도와야 했던 건 아닐까.외면하고 도망친 건 아닐까.살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죄책감이 더 심해졌습니다.
살아남았지만 지난 100일은 이전과 같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전 살았고, 그렇다면 괜찮은 것일텐데
왜 전 괜찮지 않을 걸까요?
"우리 아이들을 다시는 이렇게 허망하게 보내고 싶지 않아요."
답글: 설거지론, 그리고 젠더 혁명
이유는 간단합니다. 결혼이 여성에게 손해니까요.
설거지론, 그리고 젠더 혁명
답글: 누가 페미니스트인가
답글: 누가 페미니스트인가
제가 바로 그 20대 여성 페미니스트인데요
'페미 나빠'는 팩트가 아니라 상상에 기반한 것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