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행복중 하나는 먹는 즐거움입니다.  빵도 좋아하고 매운떡볶이도 좋아하고  스트레스 역시 먹는 즐거움으로 이겨내는 저였기에 ..  기존에 감기에 심하게 걸려도 길어야 3-4일 입맛 없어도 그뒤에는 바로 돌아와서 못먹었던 음식 다 먹으면서 기력을 회복했는데..  그런 저에게 코로나가 왔었는데  지금 딱 1달 되었는데  아직까지 미각이 제대로 안 왔습니다ㅠ_ㅠ   정말 제가 이정도로 음식맛을 못느꼈나 싶은 정도로 입에 즐거움이 덜해졌습니다  자가격리 1주일에 회복안되서 1주일을 더 쉬어야 했던 저에게 그뒤로 한주간이상 총 3주 정도 음식을 제대로 못먹었습니다.  아 초반엔 행복했죠.. 강제 다이어트의 행복이란~~ 'ㅇ'   그런데 그 시기 지나고 후각은 어느정도 괜찮아졌는데 여전히 맛이 예전처럼 안 느껴지더라구요..  배는 고프고 그래서 먹기는 하는데 맛있게 즐기던 음식이 그냥 배고파 먹는 음식처럼 먹네요..  코로나 정말 무서워요~ 감기 같은데 2주 가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