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탁
덕성 있는 시민이 되고자 합니다.
춤출 이유를 기다리지 않고 춤을 추기! 다 추고 나서 다시 한번 외치기, "다 카포!"
[🐝시리즈 - 꿀벌은 울지 않는다] 모아보기
‘발명된 미스터리’ 꿀벌 실종이 놓친 것들 [꿀벌은 울지 않는다]
[시리즈 - 삼성의 위기, 문제는 반도체야] 모아보기
반도체 다루는 모두에게 주어진 숙제 ’열’, 풀어내는 기업 문화의 중요성 [삼성의 위기, 문제는 반도체야]
반도체 다루는 모두에게 주어진 숙제 ’열’, 풀어내는 기업 문화의 중요성 [삼성의 위기, 문제는 반도체야]
삼성전자의 갤럭시 S22 성능 조정, 일명 GOS의 이야기는 ‘열’에서 시작된다. 높은 성능을 내는 반도체는 필연적으로 열이 날 수밖에 없다. 이는 인텔도, 애플도, 엔비디아도 벗어날 수 없는 물리적인 원칙이다. 하지만 이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대한 차이가 각 기업의 희비를 가르는 것이 요즘 고성능 기기 시장의 중요한 흐름이다.
결국 이는 단순히 기술만의 문제가 아니라 반도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기기로 다루는 전체적인 기업 조직의 결정 방법과 철학으로까지 이어서 볼 수 있다. 당장 삼성전자는 이번 논란으로 GOS를 비롯해 열을 다루는 방법이 갤럭시 S22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전 몇 세대를 이어져 온 것으로 나타났고, 결국 유력 벤치마크 테스트 목록에서 밀려나는 수모를 겪었다.
파운드리와 우리의 삶 [삼성의 위기, 문제는 반도체야]
삼성전자가 직면한 위기와 도전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사전지식들 [삼성의 위기, 문제는 반도체야]
삼성전자가 직면한 위기와 도전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사전지식들 [삼성의 위기, 문제는 반도체야]
“5나노 반도체 수율이 너무 낮아서 걱정된다”
지난 3월 16일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이런 발언이 나왔다고 한다. 주총에 참석한 한 개인 투자자가 경영진을 향해 던진 질타이자 질문이었다. 얼핏 읽어보면 무슨 말인지 아리송하다. 암호문 같기도 하다. 단번에 이해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이 질문, 그리고 이 질문이 나온 상황을 이해해야 현재 삼성전자가 직면한 위기와 도전을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다.
여기서 잠깐. 삼성전자가 위기라고? 삼성전자는 지난 4월 7일 1분기 실적으로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1000억원을 보고했다. 역대 최고 실적이라고 한다. 그런데 위기라고? 당.연.히. 삼성전자가 위기라는데 동의하지 않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주식시장이 삼성전자의 위기를 증명한다. 지난 1년 간 삼성전자 주가 추이를 한번 보자. 하락세가 뚜렷하며 꾸준하다. (꽉 잡아, 떨어진다...!)
군종목사에게 커밍아웃한 이야기
미래에 올 ‘상냥한 이준석’이 더 위험하다 [이준석식 정치는 성공할까]
미래에 올 ‘상냥한 이준석’이 더 위험하다 [이준석식 정치는 성공할까]
이준석은 로스 페로인가 도널드 트럼프인가? IT 기업가인 페로는 1992년 미국 대선에 혜성과 같이 등장하여 양당의 틈바구니에서 18.9%를 득표한 인물이다. 그는 당시로서는 선구적으로 전자 타운홀 미팅 등의 직접 민주주의를 제기한 바 있는 기술주의적 정치가였다. IT 기업가 출신 안철수는 한국판 로스 페로로 제3 지대 정치운동을 한동안 이끌었다. 과학기술혁명에 대한 열망과 기술주의적 해결에 일가견이 있는 그는 이제 국민의힘이란 전통 보수 진영에 합류했다. 아이브 매거진의 송주환 편집장은 벤처 기업가 출신인 이준석도 한동안 정치문제 해결에 대한 기술주의적 사고에 집착했던 인물로 평가한다. 하지만 이제 이준석은 페로보다는 트럼프와 더 유사해졌다. 도대체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페로가 말년에 거액을 트럼프 캠페인에 기부한 것처럼, 이준석의 트럼피즘으로의 끌림은 예정된 미래였던 걸까?
답글: 이재명에게 다음은 없다 - 사람을 보면 그렇다
기억되었으나 기록되지 못한 이름 [제주 4·3: 고요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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