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애매한 정의
[옾챗] #11. 짠테크와 탕진잼(Flex) 사이, 옾챗이는 어디야?✋
[옾챗] #9. 일타강사가 뭐야? 대단한 사람들이지~👍🏻
[옾챗] #8. 노재팬? 대세는 예스재팬!🇯🇵
[옾챗] #7. 축의금 눈치게임 시~작! 5만 원!🙋🏻
[옾챗] #6. 금쪽이는 왜 의대에 가고싶어?👶🏻🩺
[옾챗] #5. 현대차 킹산직은 내가 할게🙋🏻 노조는 누가 할래?👀
[옾챗] #4. 나 혼자 산다😎
[옾챗] #2. 챗GPT야 점심 메뉴 골라줘!
[옾챗] #1. MZ씨 지금 에어팟 끼고 일하는 거예요?
핵무장 이외에 길이 없으면 길을 찾는다: 답글
김진태, 또는 정치가 경제를 흔드는 방식에 관하여
공정의 역습 – 이준석식 정치의 작동 원리 [이준석식 정치는 성공할까]
공정의 역습 – 이준석식 정치의 작동 원리 [이준석식 정치는 성공할까]
1. 공정
원래 공정이란 반칙과 특권에 대한 저항이다.
좋은 집안에 태어났다는 이유로, 심판이 아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경쟁에서 부당하게 많은 몫을 가져가서는 안 된다. 반칙과 특권에 대한 분노는 우리 마음속에 내장돼 있다. 이게 공정 감각이다. 이 분노는 반칙과 특권이 작동하기 어렵게 한다. 명백히 사회에 더 이롭다. 그래서 사람들은 공정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이 원칙을 두 요소로 나눠 보자. 이렇게 된다. 1) 경쟁의 결과에 개입하는 2) 반칙과 특권을 용납하지 않는다.나무랄 데 없다. 이걸 ‘공정의 원칙’이라고 부르자.
이제 이 공정의 원칙을 아주 살짝만 변형해 보자. 1) 경쟁의 결과에 개입하는 것은 2) 반칙과 특권이므로 용납하지 않는다.
첫눈에는 무엇이 다른지 알아채기도 어렵다. 그러나 이 미묘한 변형에, 우리 시대를 휩쓰는 공정 담론의 핵심이 있다.
설거지론, 그리고 젠더 혁명
대장동 블루스 - 대장동의 진짜 주인은 누구인가?
공단의 시간, 사람의 시간